이제 대부분 장르소설이 유치하고 못읽겠다 하시는분들은.

그런 분들 신경 쓸 가치조차 없습니다. 정작 소설시장에 1%의 도움도 안되고 뭔가 영향을 줄만한 힘도 없는 소수들일 뿐이죠. 언제나 공급은 수요따라 가는 법입니다. 그건 거의 진리와도 같죠. 님이 얘기하는 그런 분들이 "수요"가 되는줄 아세요? 수요는 고사하고 수자도 못됩니다. 신경 쓸 가치도 없는 수요는 싹 무시하고 가는거죠. 어차피 그런 분들은 소설 시장에 실질적인 영향력 0% 이니까요.

장르소설 질리는 분들은
순문학 읽거나 인생온라인 하라는게 본문 내용인디
왜 갑자기 버서커처럼 화를 내시는지;

말하는거 보니까 작가같네요
괜히 찔리는듯

작가가 난독있으면 진짜 글은 어떻게 쓰는지 ㅋㅋㅋㅋㅋㅋ 풀발기 넘웃김

출판사직원 아닐까요? ㅋㅋㅋㅋ

그러다 맨날 말아 먹었죠.  드래곤라자 이후 국내 장르소설은 자기들이 잘해서 뜬 적은 없었습니다. 언제나 통신붐, 인터넷 붐, 모바일 붐..... 같은 외부 조건에 힘입어 융성해졌다가 날림으로 말아 먹었죠.

장르자체가 뭐를 읽어도 흥미가 안생길때는 다른 장르로 넘어가서 놀다 보며 ㄴ 다시 흥미가 생깁니다.

인생온라인 열심히 하다가
여행가고 싶을 때는 순문학 읽고
휴양가고 싶을 땐 장르읽고 그렇죠.

정답입니다. 장르소설읽는것도 게임중독이랑 별차이없다봐요. 재미는없어도 안읽으면 불안하고 그런?

그런데 도저히 읽을거리가안되서 스트레스는받는?

저도 얼마전까지그랬는데 탈출하고나니 맘이 참 편하네요

아니 뭐 장르쪽 비하나 폄하하는게아니라. 실상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수준이아 뭐 문피아 베스트 10분만봐도 견적 나오잖아요.
수준낮아서 못보겠다 하신분들이 자주보여서. 저처럼 탈 장르계 하시라고 쓴거임 ㅎ.
기본적인 것을 갖춘소설들은 랭킹권소설중에서도 20-30작품에 하나꼴인데 뭐 ㅎ.

소설찾느라 괜히 스트레스받지 마시라고 쓴글입니다. 남는시간에 영어공부 좀 더 하시던가.
일본어라도 배워서 일본여행마음껏 다니는 목표라도 세우시던가 그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문학 작품도 재미있는 책 많이 있습니다. 또 어스시의 마법사 같이 번역된 재미있고 수준 높은 소설도 찾아 보면 많이 있습니다. 최근 장르 소설에 지치셨다면 주변의 도서관을 찾아가서 이런저런 책들을 뒤져보면 아직 보지 못했거나 알지 못했던 소설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의하네요 강한 조미료만 잔뜩 첨가한 음식만 먹다보니 질린거죠
담백한 음식이나 다른곳에 눈돌려서 자극당한 입맞을 다시 찾아야함

나는 이해안가는게 막장드라마나 시답지않은 예능보면서 왜 무협지본다고 까는지 모르겠네요.
네셔널지오그래픽이나 인강 뉴스 말고
영화 드라나 연극 음악감상 게임 모두 킬링타임아닌가요?
거기서 카타르시스를 얻고 상식도 배우고 모르던 부문을 배우고
상대의 심리를 유추하고 그런건 각자의 몫이지 무슨 매체가 우월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장르소설보는게 유치하고 찌질한 아싸의 덕후짓으로 보는게 마음에 안들고
장르소설보는 사람들도 자기랑 안 맞는 글을 킬링타임용입니다.
이러면서 까는것도 자기를 까는거 같아서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그런 작품은 그냥 거르시고 그냥 재미없어요.설정이 맘에 안들어요.
개연성이 없어요. 이랬으면 좋겠어요.
킬링타임 소설 만화 애니 보면서 킬링타임이다 이러기 있기? 없기?

전  킬링타임 소설 만화 애니보지않고요. 개그쪽은 가끔봅니다만. 그외에 예능도 끊은지 5년넘었고 다큐만 가끔보고.
여행프로그램정도만 봅니다. 드라마는 태어나서 본적 거의없습니다.
이정도면 이런말해도 된다봅니다만? 그리고 뭔가 논점을 잘못 이해하신것같은데. 장르수준낮다고 단순히 까는글이아니라. 다른쪽에도 눈돌리라는 글인데. 왜 맨윗분처럼 달려드시는지..?!
그리고 수준이 낮다했지 무슨 아싸의 덕후짓이라니.. 님이 마음속으로 그렇게 인식하고계신건아닌지요?!
음.. 제가 쓴글에 대해 답변을주신건지. 아니면 그냥 하고싶은 말을 쓰신건지.

당황스럽군요 하하.

자기랑 안맞는글이라 까는게아니라..음.. 객관적으로 보세요.
지금 나오는글들중 소설의 기본요소를 지키는 것들이 몇이나 있는지. 아마 한자리퍼센트도안될걸요? 독자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만 보는 쪽이고.
작가도 이제는 대부분 돈만바라보고 쓰는것이 현실이라.. 아 너무 논점이 먼산으로 갔네요!.

왜이런쪽으로 빠졌을까.

님께 한말 아닙니다.
울 마눌에 대해서 넋두리하다가 말이 삼천포 빠진겁니다.
삐질~~

아 그렇군요 ㅎㅎ 뭔가 이상하다했네요. 제가 살면서 느낀 인식은
만화>>>>>>>장르>>>>>>>>>>>>>>>>>>>>>>애니 이정도였네요.

만화본다하면 별로 이상하게 생각안했다가. 판타지본다하면 어?의외네 이정도

애니는 좀 부정적이고..

애니에 부정적인것도 개인적인 편견입니다.
모든것에 까탈스럽고 재고 돈 많은 이건희도 병실에서 보는건 애니잖아요.
할거없고 한두번 접하다가 빠지는게 애니입니다.
애들은 뽀로로 라바 터닝메커드 스폰지밥으로 시작하고.
어른들도 미래소년코난과 은하철도구구구 둘리를 보고 커왔고
에반게리온이나 건담 마크로스 이웃집토토로 등으로 시작해서
진격의거인이나 리제로 겨울왕국 슈퍼배드등 애니는 많고 시장은 넓습니다.
단지 우리나라에서 방송편성에서 애니를 점점 배격해서 배추도사 무도사
달려라 하니 날아라 슈퍼보드등 한국애니의 계보를 전부 말리고 시장을 없앤거죠.
마케팅을 잘한다면 애니의 파급력은 크고 저급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한다는게아니라 살면서 느낀건 저거네요.
개인적인 편견이 사회의 인식은 아니잖아요.
예를들자면 좋은대학 안나와도 먹고살만하다라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라면.
사회는 좋은대학에 나와야 인정해주니깐요.
사회에서 살아가니만큼 어쩔수없는일이겠죠.

네 장군멍군 이였습니다.
제가 착각했네요.

보통 취미에 빠지다보면 그 안에서 시야가 좁아지고 거기에 매몰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말 해주셨네요.

그냥 장르에 질린 분들은 순문학 읽어보세요 느낌이 달라서 신선하더군요. 하면 괜찮았을 텐데, 순문학과 장르계에 위계를 두면서 장르가 수준 떨어진다 하시니 그걸 즐기거나 업으로 삼는 사람들은 기분 나빠할 수 있죠.

사견으로는 순문학은 등단이라는 상당히 높은 커트라인을 거쳐야한다는 점에서 아무나 뛰어들 수 있는 웹소설계와 기본기의 퀄리티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웹소설이 순문학보다 품질 떨어지는 것인가 하면 글쎄요.. 양질의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의 수는 비슷하거나 웹소가 더 많을거라 봅니다. 또한 문학의 품질이라는 게 어떤 요소로 결정되는 것인가부터 따져야하고요.

혼불 데미안 같은 고전 명작들 개인적으론 크게 감동적이지 않았습니다. 늘어지는 문장들은 아름답기보다는 옛스럽고 지겹기만 했고, 알을 깨고 나와서 세계를 찾으라는 데미안 메시지는 1차 세계대전으로 절망한 당시 젊은이들한테는 많은 용기를 줬겠지만 21세기를 사는 저한텐
별로..  하지만 구토나 이방인은 지금도 좋았습니다.

작품에 무슨 깊은 철학 세련된 통찰 날카로운 메시지 이런걸 바라면 그냥 철학책이나 칼럼 읽는 게 낫죠. 최근에 열린사회와그적들 읽었는데 굉장히 재밌고 좋더군요.
특히 맑스 죽빵 갈기고 헤겔 정신병자라고 목을 쳐버리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철학 같은 것이 은유적으로 함축된 문학을 읽음으로써 얻는 감동이라는 것도 분명 재미의 한 요소입니다만, 그게 말초 신경을 자극하는 목적의 다른 작품을 폄하할 무기가 되어선 안되겠죠. 각자의 가치가 있고 위계는 없다고 봐요. 그런 것 때문에 몇몇 분들이 발끈하셔서 댓글 다신게 아닐까 싶네요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근데 불량식품을 불량식품이라하지 뭐라 포장해야될지 모르겠군요.
장르계에 애정이 컸던만큼. 더이상 제 독서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현 장르시장에 좋은 얘기를 하기 힘드네요.. 예전에는 대박작가가드물었는데. 게다가 관계자아닌이상 얼마벌었는지 알기도힘들었고요.
요즘은 몇달에 한번씩 초대박친 작가들이 한둘씩 나오다보니. 타 작가들도 자기작품포기하면서
눈뻘개져서 달려드는게 눈에 보여서요. 그냥 단순히 비방하는게아니라.
지금 문피아들어가서 한번 봐보세요 그게 글인지.
진짜 공들여서 좋은 품질로 글써봤자.
잘나와야 1000-2000입니다. 그런데 그 작가들이 자기작품포기하며 단순히 100퍼센트 돈벌이만을 위해 쓰면 5000이상 보장됩니다. 그러니 그 유혹에 안넘어갈 작가 몇이나될까요..

전 지쳐서 이제 장르계 반쯤 떠났습니다. 신작에 신경을 안쓰고 믿던작가 몇분만 따라다니니 얼마나 마음편한지 모르네요. 그 작가분들도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ㅎ

장르도 정점에 이른 작가들은 최정상급 순문학과 대등한 작품들을 내놓지 않습니까? 영미 장르소설도 명작이 번역된 것 뿐, 다수는 쓰레기 맞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세계에 번역하고 팔만한 명작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죠. 말씀하신대로 장르가 지겹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순문학으로 떠나거나, 장르의 정점을 차지하는 작품들을 읽으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국산 장르가 질리시면 외국 장르문학로 가시면됩니다 SF,판타지등등
대신 이건 싸게 보기가 어려움,,,
근처에 큰도서관있으면 편하게 보기 좋습니다.

전 그림 그리기, 영어 공부, 고전 읽기 같은 취미도 하고 장르소설도 읽습니다.
장르소설 중에서도 분에 차지 않는 건 읽다가 말고요. 그래도 찾다보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난 글도 많습니다.
취미라고 해도 재밌는 게 있고, 질리는 게 있는 건 당연합니다.
장르 소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