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옛날부터 궁금한게 있는데....

Siaka 2017-11-13 (월) 00:09 조회 : 1154 추천 : 0

판소나 무협보면
회귀, 전생, 빙의 기타등등 아무튼 자신이 아닌
타인의 몸에 들어간다거나 갑자기 전생이나 타인의 기억이
머릿속에서 흐른다거나 각인된다거나 하는데
한번 슥 기억이 훑고 지나가는데 그걸 한번에 알고
딜레이 없이 막 떠올려서 습관이나 어투, 버릇을 재현하는데 사실상 이정도면 주인공 이미 재능 신급아닐까요?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버릇이 기억에 있을까도 의문이고 주변 사람들은(심지어 부모라도!) 죄다 뇌에 심각한 결손이 있어 지체장애나 판단능력이 결여된거 마냥 행동하는데 진짜 별거아니라면 아닌데 요즘 이상하게 이런
사소한 설정오류들이 눈에 띄면 꽨히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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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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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 2017-11-13 (월) 00:13

설정오류까지는 애매하지만, 전 읽을 때마다 그냥 주인공 먼치킨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서요. 말씀하신것처럼 재능적 부분을요.
또 그런부분들이 현실에서는 없으니 작가가 설정이 그렇다고 우겨도 딱히 할말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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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llf 2017-11-13 (월) 00:38

회귀 전생 빙의를 해본 사람이 없어서 신급 재능인지 똥급 재능인지 증명이 안 되요.

예를 들어 전 세계에서 최초로 농구라는 것을 개발해서 5.8m 떨어진 자유투 라인에서 슛을 쏴서 넣었다고 합시다.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던져 링에 넣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능인지는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시도한 후에야 어느 정도의 재능인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개나소나 다 자유투를 성공할 수도 있는 다면 똥급 재능인거고, 그 사람만 유일하게 공을 넣을 수 있다면 50억분의 1의 재능인거죠.

그래서 그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험을 했다면 어느 정도의 재능이 필요한 것인지 모르는 거죠.

덧붙여 소소한 설정까지 다 묘사하면 스토리 늘어진다고 ... 저는 무료연재를 하는데도 일부로 분량 늘인다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무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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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리더 2017-11-13 (월) 09:30

글에는 머릿속에 타인의 기억이 문득 스치고 지나가고 그걸 바탕으로 행동을 하는걸로 나오지만 실제로 기억이 각인이 된다면 그런 과정없이 바로 내가 평소에 해왔던 행동 생각처럼 할수있게 되지 않을까요?
텍스트상에서는 독자에게 설명하기 위해 그렇게 스쳐지나가고 그걸 일일히 생각해서 그거에 맞춘 행동을 한다고 늘려쓴다고 생각하면서 읽습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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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벨 2017-11-13 (월) 10:41

그냥 장르적 특성으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렇게 세세하게 따지고 싶으면 판무 안 읽으면 되요.
애당초 설정 오류 운운하시는데, 세세하게 다 따지고 들면 이 세상에 모든 창작품은 설정 오류 투성이 작품입니다.
어떤 장르든, 그 장르의 독자가 원하는 니즈에 맞춰서 글을 쓰는 겁니다. 니즈에 충족되는 것들은 극대화시키고, 그 외의 잔가지는 최대한 줄이는 것이 정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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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2 2017-11-14 (화) 19:24

흠. 실제로 빙의나 전생의 기억 등이 뇌리에 떠올라서 재현해 본 사람이 없고, 작가의 생각이 그렇다면

재능이 아니라 작가의 세계관에서는 기억의 떠오르면 재현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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