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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2등에 당첨되다를 쓴 불량집사입니다.

 
글쓴이 : 불량집사 날짜 : 2017-11-02 (목) 14:07 조회 : 4904   
어제의 완결사태에 상처를 입었을지도 모르는 분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날카로운 댓글들에 공감을 했습니다.
 
어른스럽지 못한 대응을 한 점도 부끄러웠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오해는 풀고자 합니다.
 
길게 쓴 처녀작이니만큼 글솜씨가 모자라다는 것은 제가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몇 번이나 밝히기도 했구요.
하지만 이미 벌려놓은 일을 수습할 자신이 없어서라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글을 지속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실제로도 어제도 오늘도 글을 쓰고 있고, 저녁에도 한 편을 더 쓸 생각입니다.
이미 짜여진 구도와 캐릭터가 있는데, 200편을 쓰라면 못 쓸까요.
 
고 김주혁씨의 죽음이 제게 준 충격도 사실입니다.
허망하달까.
성실히 건실하게 산, 심지어 건강에 있어서도 나보다는 좋을 근육질의 사내가
갑자기 심근경색과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걸 보고 있으려니, 살다보면 무슨 일이든
있을 수 있구나. 참 황망한 죽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에 있어 갑자기 당한 사고도, 갑자기 닥친 죽음도 삶의 한 부분이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그런 완결을 쓰게 됐습니다.
 
실수한 것은, 내 욕심을 들켰달까. 그냥 그렇게 세줄로 끝내기엔 이상해서,
주저리주저리 말을 덧붙인 것이 문제였습니다.
 
더 잘 쓸 수만 있으면, 이 이야기로도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으면 좋겠지만,
거기까지는 모자란 재주인걸 아니까, 대세에 편승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아직 모자란 솜씨니 언감생심 글을 돈으로 치환할 욕심은 없지만,
선호작이 늘고, 댓글이 느는, 관심을 받고 싶은 욕심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과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모자란 사람인가를 다시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글을 쓰는 제게 성실한 연재와 납득이 갈만한 결말을 맺을 책임이 있다 요구를 하시려면,
적어도 욕설을 쓰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전 욕을 하는 초등학교나 중학생들 때문에 pc방을 가지 않습니다.
욕을 하지 않아도, 의견을 말하면 사람은 듣습니다.
 
신경정신과를 다녀왔습니다.
초기 우울증이라고 해서 약을 받아왔는데,
제가 예민한 사람은 예민한 사람인가 봅니다.
 
 죄송했습니다.
 

마법사25년 2017-11-06 (월) 19:59
제목만 봐도 걸러야 할 삼류 소설
     
       
그림나룻배 2017-11-06 (월) 20:54
읽어보지도 않고 비난댓글을 달다니... 추하군요.
          
            
마법사25년 2017-11-06 (월) 21:24
제목을 짓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없고 5화까지는 읽어봤음
     
       
박사마빈 2017-11-06 (월) 21:10
적어도 글은 읽어보고 까시길...
무턱대고 까기엔 아까운 글입니다...
          
            
마법사25년 2017-11-06 (월) 21:22
제목을 짓는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할 말은 없음
     
       
dskvnlew 2017-11-08 (수) 22:25
진심 닉만봐도 걸러야되는 사회부적응쓰레기
     
       
dskvnlew 2017-11-08 (수) 22:26
닉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삼류인생에게 할말은 없고 니인생 망함 ㅅㄱ
까탈린그리드 2017-11-07 (화) 08:49
이분이 마치 여친같다는 그 작가님이신가요?
오히려 궁금해서 봐야할듯
천애s 2017-11-07 (화) 20:00
이글 덕분에 흥미가 생겨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힘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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