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읽었던 몇몇 작품 다시보면 별로네요.

그냥 조용히 뒤로가기를 누르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개인 감상인데 누가 뭐라고 하거나 실례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저도 옛날엔 쳐다도 안 보던 지루한 글이 나이들어 보니 다르게 보인적은 있습니다. 각자의 시기와 여건에 맞물려 재미도 달라지는건가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 앙신의 강림이 다시봐도 볼때마다 재밌어요

크... 명작이죠. 기억이 리셋 될때마다 한번씩 읽어주면 그렇게 재밌을수가 없더라고요.

굳이 댓글을 달거까진 없다고 봅니다.
어그로로 오해받기 좋아요.
몇년 지나서 다시보면 재미없는 경우야 저도 많죠 ㅎㅎ

공감합니다. 건설적인 비평이라면 모를까 어차피 완결난 작품인데 그런 말은 서로의 감정만 상하는 길입니다. 본인이 당시에 재밌게 읽었다면 더더욱.

굳이 댓글달겠다는건아니고요. 하하... 저혼자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이것도 각자 개취의 변화에 따른 당연한게 아닐까요?
살면서 생각이 바뀌고 취향도 바뀔수 있고 그 정도와 깊이 등은 언제나 개인의 자유?니까요
저도 옛날 작품 다시 읽다가 아 못읽겟다 이런 케이스도 있고 다시 읽어도
와 이건 정말 읽고 또 읽어도 명작이다 라고 생각하는 글들이 있고요
장르 뿐 아니라 일반문학이나 여러가지 영화, 드라마 모두 해당하는거 같아요~

다시 봐도 집중이 되는 작품이 좋은 작품이죠...

완결나고 몇년뒤에보면 잼난 작품들은 꽤나 있긴한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보게되면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내용자체를 다 아는데 구구절절이 설명하는부분이나 간정표현하는부분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10년전에 봤던 작품을 다시보는데 중간까지는 제가 봤었던 작품인지 아리까리하다가 결국에는 봤던작품인걸 기억해 낸경우도 있습니다. ㅋㅋㅋ 진짜 기억도 안날정도로 지난뒤에 보시면 재미있을수도 있습니다.

어릴때 봤으면 그럴수있겟죠

트렌드가 바뀌니까요. 10년전 패션보면 촌스럽다고 느끼는것과 같아요.책은 그대론데 읽는사람이 변한거죠

진짜 명작은 세월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습니다
트렌디한 소설들은 트렌드가 조금만 지나도 똥글급으로 내려갈 수도 있죠

중학교 때 재밌게 읽었던 싸울아비룬
지금보면 ㅋㅋ 1권에서 하차

눈이 높아져서 그렇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