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 연대기 재미있네요.

모란앵무 2017-09-25 (월) 17:52 조회 : 2105 추천 : 0

일단 1권인 어스시의 마법사를 읽고 있는데요.

이게 세계 3대 판타지 라고 해서 예전에 구매해둔 책인데

요즘 나오는 장르소설에 익숙해져서 읽을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반지의 제왕도 읽다가 포기한 적이 있어서..;

근데 반지제왕보다는 좀더 대중화 된 글인것 같아요.

주인공이 뭔가 남들과 다른 힘을 가지고 있고 뻘짓하다가

다른 악역?인지 뭔지 다른 학생하고 (해리포터 말포이 같은?) 견제하다 사고를 치는데

이것도 신선해요. 하도 사이다물만 보다가 오랜만에 정통 판타지를 읽으니 재밌어요. 생각보다 ㅋㅋ

초반내용은 아카데미물 같기도 하고요 ㅎ

오래된 글인데도 읽혀지는 걸 보면 역시 필력이 중요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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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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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화향 2017-09-25 (월) 19:53

솔직히 반지는 읽기 어려운 소설이에요.
전 진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억지로 억지로 읽었는데... 그것도 90년대 출간된 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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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x 2017-09-25 (월) 20:29

ㅋㅋㅋ.... 반지보다 읽기 어려운게 어스시인데
뒷부분 가면 갈수록 골때릴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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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을까시 2017-09-25 (월) 21:25

어스시가 반지보다 더 지루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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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fdfdre 2017-09-25 (월) 21:31

참이름 설정 같은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신선한 부분이 많았죠.
옛날 글인데도 어지간한 요새 글들이랑 창의적인 상상력의 수준이 다름.
...아, 어스시는 글로벌 탑급 글이니 비교대상으로 부적절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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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즙 2017-09-25 (월) 21:40

어스시 재밌죠. 저도 반지의 제왕은 1편 앞부분에서 도저히 못 넘기겠는데 어스시는 재밌게 봤습니다.

어스시 다 보시고 나면 같은 작가분 작품인 서부해안연대기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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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가루열매 2017-09-26 (화) 09:09

4권인 테하누인가까지 봤는데 개인적으로 2권 이후 조금 지루함이 강해지긴 하더라고요.
나중에는 주인공 게드 이야기보다 가끔씩 곁들여지는 사이드스토리 같은 부분이 더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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