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공장처럼 찍어나오는 판타지소설 죄다 읽다가 너무 물려서
그 이후로는 판타지장르는 거의 안봤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책이 다시 읽고싶어져서 읽어본것중 제취향에 맞았던거 나열할테니,
혹시 비슷한거나 재밌는게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싫어하는 장르는: 로맨스소설, 야한것 위주로 가는소설
현대판타지 같은것도 손이 잘안가요.
글을 잘썼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현대물은 좀 손이 안가더군요.
예외)현대물에 판타지 섞인거나 짬뽕된거는 좋아함.
------------- 재밌게 읽었던글----------------------
1.납골당의 어린왕자
처음에는 인터넷 채팅같은것들 때문에 너무 안읽혀서
도대체 이게 뭐가 재밌지 하고 접었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채팅들도 다 의미가 있으면서 점점 재밌어지더군요.
2.카르다쇼프 무한주식회사
SF물인데 진입장벽없이 판타지요소를 잘 섞어놔서 제일 재밌게 읽었던 글입니다.
제 취향에 딱 맞았음.
3.마행처우역거
삼국지를 어렸을때 60권짜리 만화책인가 그걸로 밖에 접해보질 못했는데,
이렇게 재밌을지 몰랐네요.
4.배움의 어머니
회귀물이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너무 가볍지도 않고 딱딱하지도 않으면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책이였습니다.
번역도 매끄럽고
5. 킬 더 드래곤
나중에 가서는 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 강해서 좀 아쉬웠지만
초반~중후반부까지는 재밌게 읽었습니다.
6.노인의 전쟁
머리속에서 스타쉽 트루퍼스를 상상하면서 재밌게 읽었던 글...
-----------------중도하차--------------
1. 할케가니아 씰브레이커(?)
원작도 조금 읽어봤고 납골당 작가가 쓴거에 무료라서
읽었는데 소설이 선비같은 올곧음만 유지한채 쭉 진행되는거 같아
흥미가 식어서 중도포기
2.환생좌
튜토리얼 부분까지는 정말 제 취향에 맞는 소설이였는데,
적색지대 후반부부터 ..재미가 뚝떨어져서 못읽겠더라구요.
3.전생검신
나름 재밌게 읽었는데.. 이게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흥미가 떨어지더니 더이상 읽기 힘들어서 포기
4.노예병 크로스
분명 읽기 편하고 잘쓴건 맞는데...
너무 진행이.. 개미똥꼬만큼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포기했습니다.
(영화)
헐리우드의 대표적 혐한 영화 감독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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