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단한 글쓰기 방법 하나만 문의좀..

뒤에 어떤 내용이 오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닮았는데"말고 "닮았고" 라고 써도 될 것 같은데요.

다음 문장이 개에 대한 얘기를 할꺼면 "진돗개를 닮았던 이 개는 ..."
아니면 "시골집에서 키우던 하얀색 똥개가 있엇는데 살생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난 진돗개를 닮은 개였습니다."

아니면 "키우던 진돗개를 닮은 하얀색 똥개" 라고 앞문장하고 묶으셔도 되구요. 굳이 "크기나 모양은"이라고 쓸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말씀대로 어차피 진돗개를 닮았는데 "크기가 모양"까지 들어가는건 단어의 중복성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저라면 닮았구요, 다음에 다른 특성을 이어갈거 같군요.

생각 나는 대로 쓰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정보를 맨 앞에 배치하세요. 그리고 동사 중심으로 문장을 단문으로 전부 끊고
 다시 구성하세요.
ex 살생을 잘하는 개입니다. 시골집에서 키운 똥개입니다. 크기나 모양은 진도개 비슷합니다.
핵심이 되는 문장만 단문으로 남기고 나머지 부차적인 내용이 든 문장은 적당히 이어붙이면 됩니다.
살생을 잘하는 개입니다. 시골집에서 키운 똥개인데 크기나 모양은 진도개 비슷합니다.

직구 스타일로 짧고 간결하게 내용을 전달하라는 거군요.
다른 분들 말씀도 감사하지만 제가 가장 원하는 가르침 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친목 카페에 쓰는 글인데 가독성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사진 몇 장 첨부하면서 사진마다 밑에 3줄 정도 짧게 쓰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전체 내용이 길더라도 보기가 편하니..

시골집에서 키우는 하얀색 똥개가 있다.
 살생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크기나 모양이 진돗개를 닮았는데-
(현재 진행형 마무리)

 어릴적 시골집에서 키우던 똥개가 있었다. 살생을 잘하기로 소문이 났었는데 크기나 모양이 진돗개를 닮았다.
(과거 결과형 마무리)

쓰고자 하는 내용이 현재를 다루는지 과거를 다루는지에 따라서 문체가 약간 변형 됩니다.
문장 배치와 단락 구분에 따라서 읽는 분위기나 속도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일단 손이 가는데로 생각나는데로 막 써보세요. 다 쓰고 나서 본인이 퇴고해도 되고 다른이에게 부탁해도 됩니다.
문단도 아니고 딻은 문장만으로는 이야기가 있는 글에 크게 도움은 못드려요.

문법 하나로 단순한 문장 하나에서 소설삘이 나네요. 
두번째 문장이 글을 시작하는데 아주 적당해 보입니다.
훌륭한 예시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살생을 잘하기로 소문이 낫다 라는 문장이 좀 이상합니다.

사냥카페에 올리시는 글이시라니 아마 사냥을 잘 한다는 의미 인 듯 합니다.

진돗개를 닮았는데, 진돗개를 닮았고. 진돗개를 닮았지만. 진돗개를 닮았음에도. 진돗개를 닮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진돗개를 닮았기에,  한국말은 조사가 엄청 풍부합니다.

시골집에서 키우던 진돗개를 닮은 하얀색 똥개가, 사냥을 잘 하기로 소문이 났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