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아버지의 외도로 어느날 집을 나가버린 어머니,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란 작자는 세 명의 자식들을 내팽겨치고 집을 나가
딴 살림을 차리고 전처의 자식들을 내몰라라 하며 어떠한 부양도 하지 않는다.
쥔공은 어린 나이에 고아 아닌 고아에 소년 가장이 되어 여동생과 남동생을 뒤바라지 하기 위해 학업은 뒤로 한채 생계전선에 뛰어들어
최선을 다하지만 어느날 입영통지서를 받고 망연자실....
호적상으로는 고아도 아니기에 군대를 가야하는 것은 맞지만 자신이 돈을 벌지 않으면 동생 둘은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 된다.
쥔공은 방법이 없자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인간 같지도 않은 아버지는 냉정하게 거절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핸폰가게에서 공짜폰이라는 걸 받았는데 이 핸폰이 요상한 물건이더라.
말도 막하고 소원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나 뭐라나...
핸폰의 도움으로 고물상에 취직을 했는데 요것이 또 요상한 곳이라 고물도 취급하면서 인재(싸움꾼)를 발굴해 싸움을 시키는 곳이다.
졸지에 고물상에 취직한 쥔공은 요상한 핸폰을 이용해 지하? 격투장에서 이름도 날리고 돈도 벌어 자신이 군대가 있는 동안 동생들이
돈 걱정없이 살 정도로 준비를 하는데...
그러다 우연히 두 스타 군바리의 눈에 들게 되면서 입대하기 전부터 군 생활이 꽃피기 시작하는데....
감상
사회에 지하 격투장이 존재하는 건 이해가 되는데 군대 조직에서 지하 격투장을 운영한다는 건 좀 납득이 안 가더군요.
그리고 좀 더 읽으면 쥔공이 뜬금없이 간첩들에게 잡혀 고문을 당하는데 이 부분도 좀 설득력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총평
추천하면 몇몇 분들에게 욕 먹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작품.
추천은 하지 않지만 취향이 맞는 분들에겐 나름 재미가 있을지도...
하지만 저는 좀 더 읽을 겁니다.
글이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말이죠. 뜬금없이 뭐가 등장할까 하는 기대감이 은근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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