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55화 정도 까지 읽었는데
일단 지금까진 재미있엇어요.
초반에 주인공이 구르는것도 괜찮고
게임요소도 심하지않고 초반에는 전쟁물같은 느낌도 나고
부대에서 이것저것 훈련하는것도 아기자기하게 성장하는 재미도 있고
근데 지금 딱 영지 얻고 무슨 부대장 된 내용 보고 있는데
조금 이해가 안되어서요.
능력있는 이방인들은 죄다 중앙에 몰아넣고 정작 필요한 변방 전쟁터에는 찌끄래기들만 보낸다는것도 이해안되고
그렇게 중앙으로 몰아넣은 이방인 능력자를 왕실 얼굴마담 식으로 (왕실 권위를 보여주는?) 쓰는것도 이상하고
거기 모인 이방인들은 파벌 놀이나 하고 있네요? 왕실 <-> 귀족 대립이 심한 상태인것 같은데
그러면 그렇게라도 해야할 정도로 왕실 권위가 바닥이라 이방인들을막 끌어모으나? 햇더니 그것도 아니고
보면 연회에서 귀족들이 왕이 딱 등장하는 순간 경직되서 숨도 못쉴정도로 어는 장면 나오는데
그렇게 지배력이 강한 왕이 나오고 왕권이 강한데 거기에 비해 귀족들이 너무 정리가 안되고 쓰레기들 같은 묘사..
왕실 + 이방인 은근히 까내리면서 뒷공작 하는 묘사가 있는데 막상 보면 왕권이 너무 강한것 같은 ..
뭔가 균형이 안맞는거 같아요.
도대체 중세(영주가 영지를 가지고 전권행사하는것 봐서는) 지방 분권적 시대인지..
중앙에 관리들이 몰려있다는걸로 봐서 글 묘사대로 왕권이 강하고 귀족들이 왕 주위에서 콩고물 먹는 중앙집권적 시대인지도 헷갈리고
결정적으로 영주가 되서 본인 영지로 가는데..
왜 영주가 본인 사병을 키우는게 아니고
중앙에서 본래 국가 소속인 중기병대를 (따지자면 왕의 군대인거죠?)
일개영주에게 다 맡겨서 보내는지?
둘중에 하나만 해야죠.. 군대에서 짱박고 부대 사령관으로 있다가
영주 노릇하려고 영지로 내려갈거면 사령관 그만두고 가서 따로 거기 영지민들로 본인 군대 만들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유머)
연예부 기자들이 빡쳤다는 개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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