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강점기 보시는분있나요?

이건 음..... 머리로 보면 안되고 나중을 위해 감성으로 보세요 ㅎㅎ 나중을 위한 큰그림도 있고.......
 중간중간 애국마케팅이라고 할까나..... 그런식의 전개라. 주인공의 모든 행적은 본인? 혹은 아군? 혹은 적군....
 말하면 스포라서...... 역사에서 지워집니다.

대단한거 기대하지 말고 명랑 만화 같은거 생각하면 나름 재미있죠...글빨도 나쁘지 않고...
적어도 스텟창 뜨고 머리속에서 환청 들리고 이상한 컴퓨터가 따라다니는거 보단 낫거든요...-_-;

뒤에 스토리를 위한 장치가 있는듯하네요

주인공의 과거에서의 행적이 현대에 영향을 주는 설정 부분에서
아직 스토리에서 드러나지 않은 떡밥이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 주인공은 훗날 벌어지는 큰 전쟁(2차세계대전, 한국전쟁) 등으로
자신이 남긴 영향력이 후대까지 이어지지못하고 상실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중간에 주인공이 모르는 스토리상에서 한번 국내 재벌들의 대모격 되는 흑막의 존재가
"곧 약속의 날이 온다"고 살짝 언급한 거로 봐서
주인공이 과거 영향력은 남아 있는데 의도적인 은폐로 숨겨졌거나
아니면 '전직폭군의 결자해지'의 '천몽'처럼 어느 때가 오면 확 바뀌는 거 같습니다.

으잉...재벌 붙어서 건드리지도 않았더니 의외로 장르소설판에서는 특이소재군요.

네덕들을 국뽕소설이라고 하는데 반쯤은 맞는 느낌입니다. 나름 괜찮아요.

국뽕이라고 할게있나요? 국뽕이라고하려면  한국인이라 가능했다 김치로 전염병막고 머 그런거아닌가요? 일본애들 소설처럼 일본검도하던 애가 이세계 넘어가서 무쌍찍고하는것도아닌데

제가 그렇다느게 아니고 네이버 북스평가가 그래요. 저는 그런거 별로 신경 안쓰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작가가 근현대사 공부를 진짜 많이 했구나라는게 보여서 좋았어요.

상당히 국뽕물이죠...
일단 주인공 돈이  무한인것과 역사를 모두 알고있다는걸 이용해서..타임트러블 이런건 무시하고 저극적으로 개입합니다.
일본 중국 러시아 모든 역사에서 이득을 얻을수 있는 모든 걸 선점하고..위인들을 지원해서 한국의 독립에 도움이 되고 일본이 망하도록 움직입니다..석유,각종 신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모든걸 손에 넣습니다..
깊이 생각하고 보면 못보겠더군요..시간이나 거리의 개념이 점점 없어져서..후반 가면 시간 개념이 애매해지더군요..
주인공이 한중미일러 5개국을 돌아다니면서 사업을 벌이고 독립운동하는 위인들 직접 찾아다니면서 도움주고 하는데...사업만 벌이면 금방금방 결과가 나오더군요..이정도 규모로 사업을 벌이고 독립운동 돕고 다니고 하면.작중 시간이 한 10년은 지나야될듯한데....

국뽕이라기 보단 만능물인 듯...
솔직히 주인공이 역사를 다 알고 돈도 거의 무한히 자급되는 것을 이용해서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으로 가는 건데... 볼만합니다. 근데 저 당시 저렇게 세계를 상대로 돌아다니면서 무역하고 사업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들텐데 하는 생각은 들긴 하더군요.

약속의 날이 언제 올지~~

그래도 슬슬 완결에 가까워지는듯한 느낌도 있고...

처음부터 노리고 사이다를 위한 배경 캐릭터 이벤트에 질려서 10화도 못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