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쥔 주먹 사이로 핏물이 흘러내렸다.

손톱이 길고 주먹을 세게 쥐어도 손톱이 부러지지 않아야할듯...

보통 장르소설속 인물들의 근력이 현실 인물들의 근력을 월등히 상회하는만큼 확신할수는 없겠지만....
근육에 상처가 생기는게 아니라 피가 난다는건...음...

손톱을 깍아야..

보통인간이상의 악력과 손톱이있다면 안될껀없겠죠ㅎ

비슷한 표현이 있죠.
'이를 악물었' 더니 잇몸에 피가 베어 나왔다.
'눈을 부릅떴' 더니 눈가가 찢어져 흡사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장군은 충격을 받은 나머지 피를 토하고 혼절 하였다.'
삼국지연의나 패러디, 또는 최근 서양식 판타지들에 이 표현이 나와요. 그런데 이건 식도정맥 파열 내지는 위천공이 발생 하지 않는 한 입으로 피를 토할수는 없죠.

솔직히 너무 열받아서 각혈했다는 각색인데... 피눈물이나 주먹에서 피가흘렀다는 몇없긴하지만 가능한걸로... 사례가 있어서

한번 그런적 있는데 손톱으로 피난게 아니고 쎄게 쥐다보니깐 손톱의 끝이 아니고 옆에서 난적은 있어요.
질질 나진 않던데

어깨나 팔뚝쪽 상처에서 흘린피가 주먹을 타고 흘러 내린다?
이게 정상일듣요 손톱 길이 ㅋㅋ ㅋ ㅋ ㅋ
아니면 상처를 막은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흘러내린다?

손톱이 길어 보았자 살 속으로 파고들지 않고 휩니다.

정확하게 비슷하다고 보긴 힘든데, 투수가 지나치게 이를 악물어서 어금니가 세로로 쪼개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본 옛날만화에서 본적있는 표현이네요.
현대물이었는데 .. 아버지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눈물한반울 흘리지 않아서
주인공이 실망(?)하다가 염주를 꽉쥐고 있는 손에서 피가 흐르는 것을 보면서
아버지도 슬퍼하시고 계시는구나 .. 라고 생각하는 장면 .... 뭔가 오글거렸음 -_-;

장르 불문하고 그런 글들이 굉장히 많았잖아요. 일본 만화 장면 글로 옮겨놓은 그런 소설들

30여년전에 직접 해 본 적 있습니다.
작은 돌멩이 쥐고 힘 줬더니 피 났어요.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사람도 당연히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