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을 먹는자 개인적인 감상평

그 신들나오고 글 급루즈해짐  괴령까지는 이해가는데 해신이랑 설산파트서 못버팀 악당간지는 광세천교가 짜세였음

실질적 마지막인 흑영신교 최종결전보다 광세천교 최종결전이 더 재미있던...
진짜 두번세번 생각해봐도 흑영신교부분은 여태 질질끌고가다가 갑작스럽게 시작해서 끝맺어버렸죠.

이분은 이제 새로운 연재 환경에 적응 하실런지... 성진 작가님이 이번에 공모전 작품 냈다가 폭망해서리... 이젠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세계관인 듯.

+ 작가의 의도적인 가려 밀어주기.

가려는 서하령한테 캐릭터성이 너무 밀리는데 작가가 가려한테만 너무 팍팍 힘을 주고 서하령을 뒷전으로 밀어낸 게 참...전작에서도 의도적으로 히로인 밀어준 적이 많기는 해도 그 히로인들이랑 다르게 가려는 매력적인 요소가 거의 없어서 유독 부각된 단점이죠.

가려가 히로인될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저도 이거 동감하네요. 훨씬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근데 서하령 밀어주면 워낙 천재 캐릭터라 주인공이 묻힐수도 있지 않을까요?

1, 2 극공감..

리뷰는 추천이요

자잘하게 태클 걸 게 많지만 저 개인적으론 전투씬이 최악이었어요.
전투묘사 자체는 딱히 문제가 아닌데 그놈의 잡담질...! ㅂㄷㅂㄷ
전투씬 잡담질에서 너무 몰입이 깨지더라구요.
애들 아가리좀 다 닫아버렸으면 좋겠단 생각만 계속 들었네요;;
견제라던가 도발이라던가 정보수집 등등 목적이 있으면 그나마 모르겠는데 그냥 만담에 잡담에...ㅎㅎㅎㅎㄷㄷㅠㅠㅠ

똑똑한 재녀는 영수힘 깨워서 30초 시간 제한이라면서 잡담을 하질 않나
(개조빨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ㅋ) 주인공 놈은 흑영신교주 기습때 주위 아군들 죽어나가고 있는데 아군이랑 만담하면서 시트콤을 찍고 있질않나.. (바로 며칠 전에 산적 죽이는걸로 고민한 에피소드 때문에
 더 멍청해보임; 니 잡담할 동안 아군은 죽어도 되냐?ㄷ)
괴령이랑 싸울 때도 봉인 풀리면서 점점 쎄지는 거 알면서 완전제압도 아닌 상태로 잡담질하고 앉아있고..
윤극성 사태때는 진짜 0.1초가 아쉬운 상황이라면서 정작 아군들은 인사질 안부질 잡담질ㅋ
+추가타로 광세천교주 힘모을때까지 기다려주는 상냥한 위해극 잡담질 보너스까지ㄷㄷ

중반정도만 대충 생각해봐도 이 정도고 지금 쓴 거 말고도 어지간한 중요 전투씬에선 잡담질이 빠지질 않죠.

김재한 작가는 일단 기본 필력이 있어서 평타 이상은 되긴하는데 저런 단점들은 참...

말많긴하죠.
너를 위해 이런걸 준비했어!
응 아니야~ 난 이래서 너희들은 안돼~

너무질질끌어서 못보겟더라구요

너무 끌었습니다.
열댓권, 잘해도 스무권 정도 되는 작품을
31권 정도로 (25화 1권 기준) 늘려놓은 작품이라 봅니다.

너무 늘어집니다. 아무리 회당결제라 많을수록 돈번다곤 하지만
내용이 충실한 것도 아니고 너무 늘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