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원 생존전략이란 소설은...

그게 무슨 신위때매 그런거 아닌가 막죽여서 마신쪽 되면 나중에 업보쌓여서 암것도 몬한다고 주인공이 빌빌대는거 아니엇음?

주인공이 그냥 호구에요.
그거 빌미로 재개약해도 그냥 아무런 제약을 안 둔상태로 계약해버리죠.
그리고 결국 반란 일으켰던 얘들은 자기 요구 들어달라고 계속 항명해대고...
주인공이 그거 진압하고나서 봐달라고 비니 또 봐줘요.
보다가 암걸리겠더군요.

아마 그게 주인공이 순수 신족 출신이 아니라 인간출신 그것도 흑마법사라 그런걸로 압니다.
신계가 개판이고 서로 통수만 노리는 분위기도 한몫하구여
아 그렇다고 재밌는건 아니에요.. 고구마를 한사발 거하게 꾸역꾸역 먹는 느낌이랄까
작가가 주인공 굴리는걸 엄청 좋아해서 계속 극한 상황만 반복되고 주인공은 주변에 믿고 의지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한 600편까지 언젠간 나아지겠지 하고 보다가 접은 기억이 나네요

아...주인공이 굴러도 적당히 맺고 끊는 맛이 있어야 되는데
주인공이 계속 자기 발목잡고 호구 취급하는데도
그거 응징하면서 봐주는게 답답하더군요.
그냥 봐줄테니 다신 내앞에 나타나지 마라! 이러면 되는데
계속 봐주고 봐주고의 연속...ㅋ

주인공이 과거에 탑에 갇혀 살면서 심리적으로 좀 순진하고 유약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묘사되고
안좋은 일들 겪어도 계속해서 사람 믿고싶어하는 것도 가끔 묘사되니.. 개연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독자 입장에선 통수맞아도 봐주고, 봐준애가 '또' 통수쳐도 봐주고... 진짜 발암이죠 ㄷ

더 발암인건 통수친 애가 주인공 아량에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면서 반성하는데 스토리 좀 진행되니 또 통수침ㄷ
이럴거면 감동의 눈물 이벤트따위를 만들지 말던가!!

세계관이랑 설정이 특이해서 좋게봤었는데 진짜 발암전개가 너무 ㅠㅠ

그렇죠.
옆에서 보는 입장에서는 참 답답하더군요.

초반 여신들하고의 호구짓도 조금 그런데 1000화가 넘어가도록 주인공은 여전히 쩌리에요. 이런 면에선 그냥 행성 하나에서 주신 노릇 하는 게 차라리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주인공이 좀 강해져서 살만해지면 배경하고 등장인물이 바뀌면서 또 쪼렙으로 강등. 이게 계속 반복이라;;

주인공이 나중에는 호구짓 안 하나요?
솔직히 주인공이 상대적으로 약한 것은 상관없는데
호구짓하니까 못보겠더군요.

한 1200쯤 오면 차원의 오리진으로 이제좀 먹고사나 했더니
현재 미래 회색이 십중심 이겨먹겠다고 과거로 보내서 다시 굴려버립니다.
떡타지에 고구마라 몇번 중단했었는데

보다보니 볼만하더라구요

스케일과 얼마나 구르냐로 보는 재미

호구짓으로 보일수도 있긴한데.. 차원이가 구르는 맛에 보는게 저 작품이죠..

차원이가 구르는데 중복없이 기상천외하게 잘 구릅니다.

나름 개연성은 있는 호구로 알고있는데요.
주인공이 흑마법사로 신위획득하는바람에....
흑마법사 대표격인 주인공은 다른흑마법사들이 각종 악한짓을하면서 카르마가 절로쌓여서.....
주인공 나쁜짓하면 좃되는 설정이었던걸로 알고있음..덕분에 사람안죽이는 마법 여럿 개발하고..
설정상 일정 카르마이상 쌓이면 우주의적으로 찍혀서 불운맥스 버프먹기때문에 주인공이 개고생을 하는데..
나중에 흑마사들 다처분하기전까지 이문제로 고생고생하는걸로 나옴.
먼치친이지만 소설내내 계속 구르고구루는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