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이 어떤가요? 평가 부탁드립니다
홈으로 |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자작]

느낌이 어떤가요? 평가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LimeHart 날짜 : 2017-06-20 (화) 04:05 조회 : 420   



P. 스윽- 하고 꺼낸다.

 

나는 대한민국의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딱히 잘난 것도 없지만, 모난 점이나 부족한 점도 없었다. 그런 내가, 이런 특별한 일을 겪을 줄이야.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난 선택받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세계, 이세계로 전생할 것을!

 

전생하자마자 난 선택과 동시에 저주받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이런 몹쓸 능력이 주어지다니.

나는 바지를 앞으로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손을 집어넣고 뒤진다.

주물- 주물-. 바지가 마구 들썩인다.

마을사람들은 내 행동을 보며 화들짝 놀랐다. 마을사람들의 반응이 이해는 된다. 내가 마을사람이었다 해도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 뭐뭐뭐 하는 짓이야!”

아까까지만 해도 친하게 이야기를 나눴던 여관집 딸이 얼굴을 붉혔다. 저 뻗은 손가락은 당혹스러움을 나타내겠지. 나 같아도 그럴 거다. 호감이 있었던 남자가 팬티에 손을 넣었다면, 그것도 거리 한 복판에서.

일단, 지켜봐 줄래?”

여관집 딸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 지지! 지켜봐 달라니!”

오히려 더 당황한 여관집 딸은 마침내 나를 벌레 보는 눈으로 본다. 결국 이렇게 되다니 슬프다. 그래도 살 사람은 살려야지.

팬티 속을 한참을 뒤졌다. 드디어!

뭔가가 잡혔다!

묵직한 무언가가!

스윽-

나는 재빠르게 그것을 꺼내들었다. 마을사람들은 내가 팬티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는 모습을 보며 경악했다.

! 펑펑펑!

공기를 가르는 파공음!

크억-!”

이어지는 마물의 비명!

팬티 속에서 빼낸 은색의 리볼버가 불꽃을 뿜었고, 소의 형상을 한 인간형 마물의 탄탄한 가슴팍에 콩알 정도의 구멍이 뚫렸다.

마물은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나를 응시하면서 입에서 피를 토한다. 그리고는 털썩 쓰러졌다. 너무나 허무한 최후였다.

나는 마물을 쓰러뜨린 터라 자랑스러운 포즈로 뒤를 돌아보았으나, 마을사람들은 나에게 환호와 찬사를 보네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마물보다 끔찍한 것이라도 되는 마냥 노려보고 있었다. 나는 억울하다. 비록 과정이 조금 그랬으나, 어찌됐든 마물을 쓰러뜨리지 않았는가?!

나는 필사적으로 항언했다. 내 능력이 이런 거라는 것을. 그제야 마을 사람들도 조금 이해해주는 눈치였다.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여관집 딸내미가 다가왔다. 나와 눈을 마주하지 못하더니, 그저 툭 하니 한 마디를 던졌다.

미안…….”

?”

우린 이제 모르는 사이로 하자.”

그 말을 마지막으로 아리따운 소녀는 어디론가 뛰어가 버렸다.

, 이쪽 세상에서도 살아가기는 개 엿 같네.

그래도 저쪽보단 나은 편인가.”

난 혼자 중얼거리며 씁쓸하게 웃었다.


 

 

1.

 

올해, 만 열여섯!

혈혈단신의 고아!

공부 개 못함!

중졸 노가다 꾼!

 

아휴 내가 생각해도 답이 없네.”

옆에서 담배를 피시는 인부 아저씨 한 분이 피식하고 웃으신다. 누런 이가 보인다.

내보다 낫네, 내는 초졸이다. 끌끌끌.”

아저씨는 웃으셨다. 입만.

아오, 알겠습니다.”

아저씨는 멋쩍게 웃으시고는,

스읍. 담배를 빨아들이시더니 아무렇게나 던져버리시고는 일어나셨다. 아저씨의 키는 내 허리만하다. 아저씨의 160cm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으쌰.”

힘은 굉장히 쌔셨다. 몸도 근육이 아닌 처진 지방 덩어리신데, 80kg에 육박하는 전선도 잘만 들고 다니신다. 정확히는 잘 버티신다. 좆같고 힘들어도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11시쯤 점심을 먹고 한숨 잤다가 1시부터 다시 일을 시작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들고 옮기고 당기고 쑤시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집에 갈 때쯤에는 삭신이 다 쑤셨다.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을 때면 마음이 뭉클해졌다. 어두운 거리는 노란 형광등으로 밝혀지고, 도로의 차들은 붉은색을 뿜어낸다.

문뜩 도보에서 수다를 나누는 학생들이 걸어가면 마음이 답답해진다. 항상 내 처지에 웃으면서 농담을 치지만, 속으로는 많이 답답하다.

나는 집에서 대충 라면이나 끓여 먹고는 잠을 청했다.

 

빠빠빠빠빠~ 굿모닝~~!

시발.”

입에서 욕설을 내뱉으며 알람을 끄려 휴대폰을 쥐었다. 밖은 아직 어두웠다. 반 년째 5에 일어나곤 있지만, 아직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거칠게 한숨을 쉬며 휴대폰의 화면을 밝혔다. 밝은 빛을 느끼며 눈을 비볐다.

?”

나는 한 번 더 눈을 비볐다. 그리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 휴대폰 화면에는 알람이 아닌 이상한 창이 떠있다.

[지금의 삶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습니까?]

저 말을 듣자 헛웃음밖에 나오질 않았다. 그 누가 나 같은 삶을 살고 싶겠는가.

당연하지.”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지금의 내 심정을 너무나도 잘 이해해주는 바이러스인가보다. 나는 요즘 유행하는 랜섬이라고 생각하며 창을 끄려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화면이 넘어가면서.

띠링!

[그렇다면 외치십시오! 전생하겠다고!]

새로운 창이 떴다. 마치 휴대폰이 내 목소리를 듣고 반응한 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휴대폰이 시키는 대로 하려다가 문뜩 행동을 멈췄다.

이거 설마, 그대로 외치면 통장에서 돈 빠져나가는 거 아냐?’

나는 다급하게 휴대폰을 껐다. 나중에 대리점에 가서 수리해야지 생각하며 냉장고를 뒤져 주섬주섬 아침을 챙겨먹었다. 아무렇게나 배를 채우고는 후다닥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갔다.

여름이지만, 새벽은 써늘했다.

 

고된 노동에 시달리며 입선작업을 하고 있을 때, 반장이 나를 불렀다.

좀 쉬었다가 하자.”

가볍게 말하고는 안전모를 벗어 의자로 사용했다. 나도 똑같이 옆에서 앉아 휴대폰을 켰다.

.”

[지금의 삶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습니까?]

어재 보았던 창으로 또 들어가졌다. 끄려고 암만 X표시를 눌러도 꺼지지 않는다. 대체 누가 이렇게 악질적인 장난을 치는 걸까.

담배를 다 태운 반장이 일어났다. 나도 따라서 몸을 일으켰다. 안전모를 쓰던 반장은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다급하게 날 불렀다.

! , 니 위에!”

나는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떨어지고 있는 철근 하나를 확인했다. 무섭도록 놀라며 재빠르게 몸을 굴렸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빠르게 낙하하던 철근이 빙글빙글 돌면서 방향을 바꾼 것이다.

커헉.”

정확히 뒷목을 꿰뚫렸다. 전신이 끊어지는 어마어마한 고통이 느껴졌다. 목의 어딘가가 잘못 되었는지 입도 뻥긋하기 힘들다. 숨도 쉬기 힘들었고, 점점 세상이 컴컴해진다.

반장은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20년 동안 노가다 판에 있었던 노련한 반장도 이번에는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굴렸다.

나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느꼈다. 마치 저승사자가 낫으로 내 목을 친 기분이었다. 정말 이렇게 살아간 것이 억울하지만, 어쩌리. 이게 내 삶인데. 모든 것을 포기하고 마지막으로나마 세상의 풍경을 눈에 익히려는 순간.

내 눈에 화면이 넘어간 휴대폰이 보였다.

[그렇다면 외치십시오! 전생하겠다고!]

웃음이 나왔다. 빌어먹을 인생, 나는 엿 같은 삶을 살았던 나를 비웃고는 마음속으로 전생하겠다.’고 외쳤다.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던 것인지는 아마 평생 알지 못 할 것이다.

 

 

새소리와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귀에 맴돌았다.

나는 조용히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온화한 초록색이었다.

머리가 아파 잠시 멍하니 서있었다.

내가 도대체 왜 이런 곳에 있지?’

잠시 그 풍경을 감상했다. 그렇게 3초간의 시간이 흐르고.

……!”

놀라서 뒷목을 만져보았다. 잊어먹고 있었던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공사장에서 있었고, 떨어지는 철근에 목이 꿰뚫렸었는데!

없어?”

목에 철근은커녕 상처하나 없었다. 그제야 나는 당황한 채 주변을 둘러보았다. 정말 어이없게도 내가 있는 곳은 정글이다. 아프리카에나 있을 법한 우거진 침엽수가 햇볕을 막아주어 짙은 녹색과 연한 초록색이 교차하는 밀림.

띠링~!

익숙한 소리, 나는 몸을 뒤척거려 바지 뒷주머니에 있는 휴대폰을 꺼냈다. 휴대폰의 화면에는 아침에 보았던 창이 하나 떠있다.

[잘하셨습니다. 당신은 이세계로 전생하셨습니다.]

이세계로 전생했다고? 휴대폰 화면이 흔들렸다. 아니 내 손이 떨린 것이다. 그제야 깨달았다. 내게 이 창이 사실이라는 것을.

머릿속에 단편적으로 있던 모든 기억들이 이어졌다.

아침에 이상한 창이 뜬 것과, 폰을 껐던 일. 그리고 쉰다고 폰을 키고 다시 그 창을 봤던 것. 그다음 뒤에서 떨어지는 철근에 관통 당했고 다 포기하고는 전생하겠다고 한 것까지.

놀란 채 정직하고 있자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기 시작했다.

나는 쉽사리 폰을 만지지 않았다. 검정색이 된 화면에는 동그라미 3개가 떠올랐다. 녹색과 붉은색, 하얀색. 나는 놀란 나머지 순간적으로 빨간색에 손이 가다가도 초록색을 잡아당겼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이 전화가 내게 일어난 이상현상을 설명 해 줄 것만 같았다.

-최건혁씨 되시죠?

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거렸다. 얼굴이 붉어진다. 대답을 해야 하는데, 고개를 끄덕거렸다니.

-, 맞으시니 다행이군요. 설마 틀렸으면 어쩌나 했습니다. , 저는 플레이어 J(제이)라고 합니다.

!?”

-말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굳이 대답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3인칭으로 건혁씨를 보고 있으니, 고개를 끄덕거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카메라를 이용해 나를 지켜본다고 생각했지만, 카메라 같은 것은 안 보였다.

초자연의 숲에는 인간의 문명이라곤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나만 빼고.

-말을 계속해도 될까요?

폰 너머의 제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렸고, 나는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걸 믿으라고요?”

제이의 이야기는 이해가 가지 않아 수준이 아니었다. 어이가 없었다. 얼토당토 안한 수준의 소리였다.

-아마 건혁씨는 이해하기 힘든 소리일 겁니다. 평소 건혁씨의 어투를 빌리자면 개소리정도 랄까요.

…….”

제이의 말로는 자기는 인간들보다 더 고차원의 존재이며, 들리기 쉽게 표현하자면 지금 나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중이라 말했다.

나는 그의 말에 수긍하기 힘들었다. 그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지전능한 이랑 가장 가까운 존재시란다. 하지만, 나로서는 믿어야 하니까 미칠 노릇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이 되질 않는다.

분명 죽었다. 내 목덜미에 철근이 꽂혔었다. 그 다음 휴대폰의 화면을 보고 외쳤고 이 우거진 숲속으로 떨어졌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사실 내가 혼수상태여서 꿈(?) 같은 것을 꾸고 있다는 상태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지만, 저자가 진짜 신이라는 것을 믿기로 했다.

아무리 긍정적인 나라도 그런 상황이라고 믿기는 싫었다.

그래서 제가 무었을 해야 합니까?”

나는 이 상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한국에서의 삶은 지옥 같았고, 그곳에서도 죽은 목숨이었으니까. 또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이곳은 RPG게임처럼 용이나 마물, 마법과 엘프 같은 것들도 나온다고 한다.

사실 남자로써 그런 세상의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최대한 활기에 찬 투로 물었으나.

폰 너머로 들려오는 말은 충격적이었다.

-일단 팬티에 손을 넣어보세요.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다. 나에게 제2의 삶을 준 제이의 말에 순종적인 태도로 행동하려고 생각했지만, 상식선에서 명령해야지.

다시 말해 주시겠어요?”

그러자 제이의 말투가 약간 강압적인 바뀌었다.

-팬티에, 손을 넣으세요.

말을 따르지 않아서 그러리라. 곧이곧대로 따르기는 힘들었지만, 제이의 자극해서는 그다지 좋은 꼴을 보지 못 할 것 같았다.

나는 소침하게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

? ! ?!”

없다? 아무것도 없어! 내 소중이가 있어야 하는데!!

팬티 속에 고이 잠들어있어야 할 내 소중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팬티 속은 빈 공간 같다. 나는 내 소중이를 찾으려 미친 듯이 팬티 속을 뒤졌다.

.”

눈물이 핑- 돌았다. 코끝이 시려온다.

, 내가! 고자라니!’

나는 무릎을 꿇고 통곡했다.

아직 한 번도 못 썼는데!!”

팬티에 손을 넣은 상태라 남이 보기에는 꼴불견일 거지만, 그것보다는 내가 남자가 아니게 되었다는 사실에 한탄했다.

휴대폰 너머로 목소리가 들려온다. 한심하다는 투다.

-검을 한 번 상상해 보세요.

…….”

-, 검을 한 번 상상해 보시라고요!

제이가 화를 내 하는 수 없이 검을 상상했다. 갑자기 이라고 하니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최대한 기억을 들쳐보다가 언뜻 들어갔던 교장실에서 보았던 일본도가 떠올랐다.

그러자 팬티 속에서 막대기 하나가 잡혔다! 나는 본능적으로 그것을 잡아당겼다.

슈우욱-!

팬티 속에서 나오는 묵직한 그것, 검은색 광택이 나는, 일본도다. 그것도 내 다리만 했다.

검집에 담긴 일본도.

나는 팬티에서 일본도를 꺼낸 것이다!(사실 일본도인지 한국의 소도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나는 놀라 눈이 휘둥그레졌다.

고자가 됐다는 사실도 잊고는 눈을 크게 뜨고는 검을 바라보았다.

-잘하셨습니다. 당신의 고유 기술입니다. 일명 [underpants]입니다.


…….”

-표정이 왜 그러십니까? 눈은 또 왜 그렇게 뜨고요?

, 그그그그 그걸 말이라고! 나는 당장이라도 그렇게 외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아까 제이가 했던 말에 따르면 예를 들었던 다른 능력들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

이거 말고 다른 능력은 안 되나요? 아까 말했던 순간이동이라던가, 염동력이나.”

-왜 그러죠? 제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가장 좋은 능력이라 판단했습니다. 가장 범용성이 높으며 실용성까지 따라오는 능력이지요.

모양이 좀 그렇지 않습니까.”

-실리가 우선입니다.

나는 제이를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제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제이는 단호했다.

그는 내 능력에 대해 설명해주겠다고 한다.

-그 능력을 한 번 쓰면 1시간가량을 기다려야 다시 쓸 수 있고, 생명체를 제외한. 당신이 실제로 본 뭐든 것을 꺼낼 수 있습니다. 다만 팬티의 통과하기 힘들 정도의 크기는 어렵겠군요.

뚜뚜-.

제이가 내 능력에 대한 설명을 마지막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나는 아우성쳤지만, 통화종료음만 계속 들렸다. 나는 귀에서 휴대폰을 땠다.

어두운 바탕의 화면에는 나를 인도했던 창이 떠 있었다.

창에는 [이쪽으로 가세요.]와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었다.

 

, 헉헉. 허걱.”

얼마나 걸었을까. 나는 이마의 땀을 훔치며 휴대폰 상단의 시계를 확인했다. 지금 시각은 오후 211.

1시간쯤 걸었다.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정글을 걷자 목이 미칠 듯이 말라왔다. 나는 잠시 고민을 했다. 지금 내가 하려는 짓은 내 윤리사상에 너무나 어긋나는 행위이다.

그래도 목이 너무 말랐다.

생리적인 욕구가 내 윤리를 무시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팬티에 손을 넣었다. 내가 지금 상상하고 있는 것은 시원한 음료수.

내 팬티 속은 아무것도 없는 공허 같았다. 그렇게 음료수를 상상하며 손을 휙휙 젓자 묵직한 원형 물체가 잡혔다. 나는 그것을 끄집어낸다.

참기 힘든 욕망에 손이 먼저 나간다!

나는 팬티에서 머리만 살짝 내민 캔을 땄다.

푸슈우욱-!

안에서 하얀 거품이 흘러나온다.

나는 허겁지겁 입을 대고 꿀꺽꿀꺽 삼켰다. 목을 넘어가는 탄산에 잠시나마 구원받는 느낌까지 느꼈다.

그렇게 정작 2시간을 더 화살표가 안내한 곳을 따라가자 점차 나무의 밀도가 옅어졌다.

화살표가 원으로 바뀌었을 때, 주변에 나무는 없었다.

드디어 정글을 벗어나 잔디만 무성하게 자란 땅을 밟는 것이다.

 

!”

놀라운 풍경에 잠시 감탄했다.

넓게 펼쳐진 황금색 평야, 곳곳에 집이 즐비했고, 작은 인형들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평야에 큰 언덕 하나 있었고, 그 위에는 큰 성까지 있다.

어느덧 교과서에서나 보았던 중세유럽풍의 마을이다.

분명 여기 사람들은 농노고, 저 성에는 영주 or 성주가 있겠지.

솔직히 말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혔다. 제이는 단순히 여기로 와라고만 지시해준 채 잠적했다.

화살표는 땅을 가리켜 동그라미처럼 보였다. 이곳이 내 목적지라는 소리다.

지시한 지점에 도착했지만, 별다른 문자나 전화가 오질 않는다. 나는 무지하게 복잡한 심정에 처했다.

무엇을 해야 할까?

풍경은 멋지다. 유럽여행이라도 하는 기분이다.

혹여나 무슨 문제가 일어날까봐 마을 입구쯤에서 멈춰서 고민했다.

내가 저기에 들어가도 되는 걸까?

그리고 결론을 내렸다.

내가 언제 고민하면서 살았다고! 빠꾸(Back) 없이 간다!”

그래, 이때까지 후회하긴 했어도, 후회할 걸 알아도 안 하진 않았잖아?

뒤로 빼는 거 없이 직진이다!

 

나는 무작정 마을에 들어서다 문뜩 멈추었다.

진짜 개판이네.”

아래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내 옷은 걸레짝이 되어있다.

정글을 지나며 나뭇가지들이 자꾸만 나를 공격하였고, 중간에 발을 헛디뎌 질퍽한 진흙 위를 굴렀다.

옷이 찢어지고 더럽혀져 내 꼴이 거지꼴이다.

아까 코피까지 흘리느라 얼굴은 립스틱이 번진 것처럼 되어있었다.

여기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총 3시간.

 

그동안 2번이나 더 팬티 속을 탐구했었다.

제이가 내가 본 것이라면 뭐든지 꺼낼 수 있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어느정도 선까지인지 시험해보기 했었다.

팬티에 손을 넣으며 일상과 동떨어진 물건을 상상했었다.

나는 진짜로 팬티에서 권총을 꺼냈었다. 6발이 장전되어있는 매그넘을 말이다!

그리고 그것을 시범적으로 쏴보기 위해 먼 곳의 나무를 조준한 순간,

얼굴을 강하게 얻어맞았다.

총의 반동은 상상을 이상이었다.

멋있는 폼으로 한손으로 방아쇠를 당긴 순간, 매그넘이 내 얼굴을 향해 무섭도록 달려들었다.

그제야 나는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 주먹에 코를 얻어맞고 눈물이 핑 돌았다.

새로 하나 알아낸 것은, 내가 꺼낸 물품은 팬티 속에서 새로운 물건을 꺼내면 자동적으로 사라진다는 것이다.

4번째로 팬티 속을 뒤졌을 때는 배가 너무 고팠기에 피자를 꺼내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내 꼴이 말이 아니었다.

얼굴에는 코피가, 옷은 찢어지고 진흙이 묻어있다. 손에는 피자냄새가 진동을 했고 말이다.

마을 입구에서 내 꼬락서니를 보고 너무 더러운 것 아닌가라고 잠시 고민했다.

나는 웬만하면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꼴은......

그때 마을주민으로 보이는 넷이 지나간다.

나는 그들의 행색을 보고는 안심했다.

나랑 다를 바 없는 차림이었다.

더럽고 해졌다.

 

“@&*$%(@***.!”

“#&&@#^$^@)(#!!!”

“@*#&)$_%__%@@@@!$#@(#&(!!!”

살려줘-!!”

마을을 구경한지 30분 뒤.

나는 미친 듯이 도망 다니고 있었다.

 

마을을 한참을 싸돌아다니며 구경하던 도중, 나는 잊어먹고 있었던 가장 큰 문제와 직면했다.

나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넘어왔고, 이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고작 바로 옆 나라인 일본과 한국도 말이 통하지 않는데, 서로의 존재도 모르는 이곳과 말이 통하겠는가?

손짓이라도 통하면 다행이다.

그리고 그 손짓도 잘 안통한 모양이고.

 

내가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마을을 구경하고 있자, 마을사람 몇이 나의 앞을 막아섰다.

그들은 자신들의 언어로 뭔가를 열렬히 토로했지만, 나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밝은 미소를 보며주면서 손가락으로 입 앞에 X자를 만들었다.

말을 할 수 없다는 제스쳐였다.

그런대 갑자기 마을사람들의 인상이 돌변했다.

험악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농기구를 꽉 쥐고는 나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나는 어쩔 줄을 몰라 도망쳤다. 잡힌다면 험한 꼴을 면치 못하리라.

밀림을 헤매느라 지쳤다곤 하나 나는 활기가 넘치는 10대였다.

키도 180cm나 됐고, 농민으로 보이는 마을사람들의 키는 남자나 여자나 160cm 언저리로 보였다.

슬며시 뒤를 돌아보았다. 거리는 벌려졌지만, 끝까지 쫓아온다. 몹시 화난 얼굴로.

그리고 어느새 4명이었던 농민들이 더 붙어 7명으로 늘어났다.

이대로라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도망 다니겠지.

나는 멈췄다.

뒤를 돌아보고는 비장한 얼굴로 팬티에 손을 넣었다.

이유를 모르지만, 화난 농민들은 내 분위기가 바뀐 것을 보고는 주춤거렸다.

몸을 지킬 만한 것.

뭐가 좋을까.

?

아니 그걸로 저 인원을 몰아내기엔 좀 그렇지.

역시, 총이다.

이번에는 박물관에서 보았던 기관총이다!

내 바지가 들썩거렸다.

물컹!

말랑말랑 한 물건이 잡힌다.

!-. 으아!!!!”

나는 팬티에 손을 넣은 채 오열했다.

내 은밀한 속옷 안에서 잡히는 것은 다름이 아닌 내 소중이었기 때문.

[underpants]의 힘을 사용한지 1시간 이내에는 다시 쓸 수 없다.

지금 내 소중이가 잡힌 이유도 1시간을 마저 채우지 못해서였다.

멈췄던 터라 농민들이 나를 따라잡았다.

그들은 나를 붙잡고는 자기네들 언어로 소리를 지른다.

“@*$^@!”

, 아야! 아프다고. 개새끼들아!”

 

010 - **** - ****

 

조금 떨어진 곳에서.

깨끗하고 화려한 옷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말을 탄 상태로 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영주였다.

주변 성주들과 인사를 나누고 터라 몹시 피곤했던 영주는 잠을 쫓아내려고 고개를 돌리며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농노들이 설탕이라도 발견한 개미 때처럼 바글바글하게 뭉쳐있는 현상을 목격하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의아한 일이다.

영주는 서기관을 툭툭 건드렸다.

, 재내는 뭐하는데 저렇게 몰려있냐?”

서기관은 영주가 가리킨 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곳에는 열(?) 명 정도 되는 농노들이 분주하게 무언가를 밟고 있었다.

그러게요.”

!

머리를 감싼 서기관이 울상을 지었다.

, 왜요.”

내가 이렇게까지 말했으면, 좀 알아보는 시늉이라도 해라, 인마.”

석연치 않게 예이.’라 대답한 서기관은 고삐를 잡아당겼다.

이랴!”

 

멈춰라!”

말을 타고 농노들에게 다가간 서기관이 그들을 불러 세웠다.

, 서기관님이다!”

농노들은 서서히 물러났다. 서기관은 농노들이 밟고 있던 것의 정체를 확인했다.

사람이다.

밟혀서 그런지 흙먼지 덩어리의 상태다.

그것 도 꽤나 기골이 장대하다.

신장이 70인치(inch)는 되어 보이는군.”

이건혁의 세상의 21세기의 세대에 180cm는 그리 큰 키가 아니겠지만, 이쪽에서는 상당히 큰 키였다.

이쪽은 평균이 60인치(160cm) 정도밖에 안 되었으니까.

, 복장도 예사롭지 않은데…….”

신기한 옷.

더럽혀진 걸레짝처럼 변했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의상이다.

서기관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설마, 이웃영지에서 보넨 첩자인가?’

팔짱을 낀 서기관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해 보였다. 이정도의 단순한 농노로 치부하기엔 신장도 크고, 옷이 이상하다.

건혁을 관찰하던 서기관은 눈살을 찌푸렸다.

저기에 손은 왜 넣고 있는 거지?”

하의 속에 손을 넣은 채 기절한 건혁. 그 모습을 본 서기관은 결정을 내렸다.

이상한 놈, 하나도 정상적인 점이 없다. 평온한 영지를 위해서라면 죽이는 편이 좋겠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던 서기관은 손을 저으며 자신의 호위기사에게 죽이라고 명령하려했다.

-!

아앗! 아 또 왜요?”

영주였다.

또다시 머리를 붙잡은 서기관은 불만스럽게 물었다.

빨랑빨랑 보고부터 해야지.”

서기관에게 꿀밤을 날린 영주는 농노들이 몰려있던 이유를 확인했다.

어머, 이 남자는 또 누구래?”

관심을 가진 영주의 눈빛을 확인한 서기관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또 일이 귀찮게 되었네.’



-----------


언젠가부터 취미로 엄청 많이 적는데, 항상 이게 읽히나가 궁금합니다.

아놔 이거 왜 실명되냐?

Oneday 2017-06-20 (화) 04:27
"나는 대한민국의 사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 대한민국 뒤에 붙는 조사가 알맞지 않습니다.

딱히 잘난 것도 없지만, 모난 점이나 부족한 점도 없었다. 그런 내가, 이런 특별한 일을 겪을 줄이야.
→ 앞에서 평범하다고 말했는데, 잘 나지도 못 나지도 않았다고 말하는 건 중복입니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난 선택받았다.
→ '말해보자면'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세계, 이세계로 전생할 것을!
→ '세계,이세계', 어휘가 반복됩니다.


첫 부분만 보면 이렇네요.
서산이글 2017-06-20 (화) 08:17
전생하면 능력이 주어지는게 당연한건가..
제가 만약 능력이 생겼다면...그에대한 감정표현부터 할꺼같은데요..

'아저씨의 키는 내 허리만하다. 아저씨의 160cm 정도 밖에 안 되지만….'
이건 무슨말인지....키가 작다는 표현인거 같은데..정리좀 하셔야겠는데요 ㅎㅎ;
이얼시용 2017-06-20 (화) 11:56
맞춤법을 모르는 것 처럼 보이는 오탈자도 많고 문장은 단순하면서 비문이 많고
무엇보다 저한테는 유치한 내용으로 다가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긴 했는데 절대 다음편은 안읽어 볼거에요
기므군 2017-06-20 (화) 12:40
여기다 올리신건 그래도 자신감이 있어서 올리신걸텐데 본인도 아시다시피 취미로 쓴글이 취미수준을 넘지않네요. 돈벌거면 작법서라도 하나 읽고 스스로 얼마나 많이 부족한지 아는게 먼져겠습니다.
     
       
글쓴이 2017-06-20 (화) 13:41
네, 여기는 취미는 올리면 안 되는 곳인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기므군 2017-06-20 (화) 14:35
올려도 됩니다. 아무도 이런글을 올린걸 비난하지않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글쓴이 지인도 아니고 아는사람도 아니며 전문전인 비평가도 아니니 좋고 영양가 있는 말로만 해주지않음을 감수해야죠. 특히나 평가받으려고 올린글임에야. 결론적으로 이런것 일일이 평가받으면서 마음아픈소리듣지말고 작법서읽어보면서 하나부터 시작하라는 말입니다.
               
                 
글쓴이 2017-06-20 (화) 17:44
혹시 작법서 추천 해 주실 수 있나요?
                    
                      
기므군 2017-06-22 (목) 12:04
나무위키에 소설작법이라고 치시고 찬찬히 읽어보세요.
와워우어엌 2017-06-20 (화) 15:10
이건 좀 심하네요.
맞춤법은 고사하고 스토리 텔링부터 찬찬히 공부하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소설을 가장한 쓰기 싫은 날 쓴 감정 없는 일기장을 읽는 느낌입니다.
동기의 부정확함
중심내용의 부재
사람인지 ai인지 구분이 안가는 색깔없는 캐릭터
무엇보다 소설의 흐름 시간의 흐름 대화의 흐름 자체가 쓰잘데기 없이 끊끼거나 말이 안되거나
어째든 너무 심함니다.
아주 아주 어린 친구가 쓴 글 인 것 같네요.
살 날이 한 참 남았으니 그 동안 책 영화 강의 여행등 세상 경험을 한 참 한 뒤에 이거 보시면서 이불킥 하고 다시 쓰시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2017-06-20 (화) 17:48
네.......
MAZO23 2017-06-20 (화) 17:28
전체적으로 글이 유치하고 너무 가볍습니다.
   

도서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기타]  "나만의 장르소설 Top5" 투표 결과.  (60) 핸젤과그랬대 05-14 62
[공지]  ※ 도서 게시판 이용안내  이토렌트 09-11 15
15813 [정보]  송치현 신작나왔네요. 불멸자 이후로 오랜만이군요.  (4) 파인드패닉 13:59 0 349
15812 [추천]  현대물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뚜루나무 12:58 1 249
15811 [기타]  실험실의투명인간  인터스 11:43 0 250
15810 [기타]  해외 웹소설 및 해외게임 판타지  (1) 밤하늘달별 11:06 2 322
15809 [일반]  한95%쯤 레이드소설은 10화건너뛰어봐도될듯  (7) 토키토키요 09:50 0 401
15808 [추천]  문피아 연재하는 '여명의 세기' 재미있네요.  (3) 빛나요 07:12 6 712
15807 [일반]  요즘 전반적으로 문피아 투베 수준이 낮은 게..  (13) 문태양 00:41 0 1000
15806 [기타]  문피아 공모전 기대기대중  (5) 봄날의첫꿈 06-22 1 684
15805 [일반]  재벌 막내 내용중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17) 지수바라기 06-22 3 973
15804 [정보]  전생의 프로가 꿀빠는 법 읽다가...  (9) 국수좋아 06-22 0 905
15803 [일반]  드래곤푸어 재밌네요  (20) 길잃은양 06-22 0 1430
15802 [일반]  나올때 마다 짜증 나서 거르는 경우  (19) 장호노사 06-22 8 1191
15801 [일반]  으 one game 글 쓰고 다른 분들이 관심 갖아주셔서 감사하네영 ㅋㅋ  (4) 무사벼디 06-22 1 485
15800 [리뷰]  문피아 - the general manager  (2) 열혈리더 06-22 1 635
15799 [추천]  합성인조인간  인터스 06-22 0 547
15798 [추천]  은둔형 마법사 잼있네요.  (2) 빛느세 06-22 2 877
15797 [추천]  게임판타지의 걸작 '샤먼의 길'  (16) 스샷첨부 무명암 06-22 7 1682
15796 [일반]  안 않 왜이렇게 많이 틀리나요...  (19) 조군아 06-22 6 1005
15795 [일반]  간만에 적어보는 나의 선호작  (3) 주테카 06-22 1 1101
15794 [일반]  고검추산 같은 무협추천좀~  (3) 쵸파쵸포 06-22 0 453
15793 [일반]  불멸자를 재미있게 봤는데 비슷한 장르의 다른작품 추천좀 부탁드릴게요  (5) 내리막길 06-21 0 562
15792 [일반]  전작 스포)올 리셋 라이프 주인공이  (2) 호넷 06-21 0 619
15791 [일반]  그냥 요새 ..가뭄입니다. .  (6) index2 06-21 1 996
15790 [일반]  현재보고 있는 작품들 일부 / 다른글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6) 널빛하늘 06-21 0 872
15789 [일반]  여기 분들은 어떤 스토리를 좋아하나요?  (14) 대더래차더기 06-21 0 609
15788 [추천]  문마교 '장인이 돈이 많아요' 추천해요.  (15) 최씨아재 06-21 10 2106
15787 [일반]  폰 블레이크 라는 소설 재밌네요!  (2) 카리아인 06-21 1 805
15786 [일반]  안드로메다가 SF물인가요???  (6) 웃고갑니다 06-21 0 723
15785 [리뷰]  꿈만 꾸면 강해져 - 뭐 이런글이 있나...  (13) 모두까기인간 06-21 4 1343
15784 [정보]  천마신교 낙양지부 결말 수정되었네요.(18~20)  (8) 제스 06-21 1 1152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