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소설 추천좀요.

로빈쿡 시리즈 추천합니다. 로빈쿡은 책 제목이 아니고 작가 이름입니다.

에릭 시걸 - 닥터스
순수 메디컬은 아니지만 의대생들의 삶, 열정, 생각 등을 그려낸 소설.

아~ 중고등학교때 봤던 소설이네~ㅎ
20년도 넘은 소설인데 반갑네요~
그때 닥터스 뒷표지인가?에서 하버드 의대생은 남녀랑
잘때도 이게 갈비뼈 몇번째인지~ 
이런 글이 있어서 약간 야설을 기대하고 읽었던 소설인데~ㅋ 추억의 닥터스네요~ 책아~어디갔니~ㅠㅠ

그레이트 써전(카카오페이지)

제가 바로 의학소설 덕후입니다.
장르소설은 대부분이 전공의 성장물인데요.
제가 꼽는 1순위는 그레이트 써전입니다. 그써는 장르소설쪽에서 의학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거의 다 추천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2순위가 최태수입니다 (먼치킨 주인공에 좀 질리기도 했고 그보단 양에 질려서 1300화쯤에 드랍ㅠㅠ)
문피아에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도 괜찮은 의학소설인데 그써나 최태수만큼의 흡입력은 없구요.
위 세개는 논판타지인데 판타지/레벨업 시스템 좋아하시면 레벨업닥터 최기석도 볼만한 소설입니다.

매지컬서젼, 외과의사 엘리제, 강남화타 이런건 안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열혈닥터 쓰신 작가님 전작이 군의관 이계가다인데 이것도 안보시는게.. 저는 다 보긴 했습니다만 의학은 거의 안나오고 그냥 판타지소설입니다.

장르소설 밖에서 찾으신다면 첫댓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로빈쿡 추천드립니다.
법정소설에 존 그리샴이 있다면 의학소설엔 로빈쿡이 있죠

동의보감을 추천합니다. 허준 ^^

게임시스템 상관없으면 레벨업 닥터 최기석.
요즘 의사물 중에선 제일 낫다고 봄... (리얼계 성장물 제외)
시스템은 쌈마이티 안나게 잘 활용하고 있고
전개가 스피디하면서 다루는 소재가 다채로운 편임.
살짝살짝 고구마맛을 섞지만 언제나 빠른 속도로 그 몇 배의 사이다를 들이부어서 답답하지 않음.

멀쩡한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미모의 젊은 여교수랑도 썸타는 거 보고 하차했던 소설인데;;
여자친구랑 계속 잘 지내나요??

잘 지냅니다. 잘 챙겨주고 한눈 팔지도 않고.
독자들이 여캐 나올 때마다 본처는 어쩌고 개짓거리 하냐고 하도 화를 내서
요즘엔 아예 남자 캐릭터 일색임...
환자도 남자 동료도 남자 적대자도 남자 아주 가끔 여자.

궁금했는데 답변 감사해요~!!^^

문피아에 정용작가님꺼는 어떠세요.
요새 연재하고있는 메디컬 신드롬도 재밌고
완결난 골든타임도 재밌어요.

게임 시스템이라 조금 가볍게 느껴지지만 의학지식 과 내용은 전혀 뒤지지 않는 레벨업 닥터 최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