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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양판소가 입맛에 맞는 저는 축복받은 독자인거 같네요

하지메라 2017-04-20 (목) 11:08 조회 : 1238 추천 : 1

중학교 1학년 때 였던가

드래곤 라자로 입문해서 다크문 묵향을 보고 완전히 판무에 빠졌었는데

거진 20년이 지난듯?

이토나 디씨무갤 등등 여러 커뮤니티 눈팅하면서

사람들이 혹평하는 작품들도 저는 왜 이렇게 재미가 있는지 ㅋㅋ

요즘 디다트님 작품들 하나씩 다 찾아서 읽고있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역시 입은 싸구려 입맛이 이것저것 안 가리고 잘먹을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뭐 저는 싸구려라고 생각은 안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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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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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암 2017-04-20 (목) 11:29

적당한 쌈마이 입맛이 위아래로 손을 뻗을 수 있으니 좋죠.ㅎㅎ
저도 그래서 선택의 폭이 넓기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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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페리어 2017-04-20 (목) 11:31

저도 기준을 별로 두지 않고, 취향만 조금 따지며, 생각 없이 읽다보니 스펙트럼이 넓은 편이 아닌가 싶네요.
이것 저것 따지고 그러다보면 못 읽을 글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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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qs 2017-04-20 (목) 11:56

저도 양판소 안가리는데 기본이 안되있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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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체조 2017-04-20 (목) 12:52

저도 입맛이 완전 까다롭진 않아서 나름 몇몇 사람 재미있다고 하는건 까는사람 많아도 읽을만 하더군요. ㅎㅎ

근데 제 눈에 큰 결점하나 보이면 다른사람 다~~ 재미있다고 해도 안보게 되는건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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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로 2017-04-20 (목) 12:59

다크문이 그 어둡고 현실적인 표현이 많이 나온던가요?
히로인들 강간당하거나 ntr등등
고딩때 읽었다가 조용히 덮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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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크 2017-04-20 (목) 13:46

히로인은 모르겠고 이런 이야기 나와서 충격받았던게 기억나네요.

어떤 여자가 창녀로 팔려간 걸 남자가 구해와서 같이 삼.

그런데 남자가 시간이 지나 변질되면서 구해온 여자보고 창녀라고 욕하고 때리고 그래서 여자가 도망친..

그 이야기하면서 주인공 주변 인물인 여자에게 너도 그런거 고민하라고 했었는데 중딩때 충격적이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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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로 2017-04-20 (목) 14:59

저는 한 가족의 부인이 납치되어 쇠창살 감옥안에서 강간당하고
남편은 건너편 방에서 부인이 강간당하는걸 지켜보면서 죽는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를 보여준 장면이 떠오르네요 허허..
어린나이에 세상의 뒷면을 소설로 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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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잇 2017-04-20 (목) 15:25

양아치에도 그 비슷한 장면이 잠깐 나오고, 필멸자들에도
그 비슷한 장면이 좀 나오는데... NTR 하드코어 묘사는 진짜
못보겠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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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추러스 2017-04-20 (목) 13:13

그냥 좋아하는 ㅓ 거 좋아하는 거지 싸구려까지야ㅐ... 저도 양판소 좋아합니다 그냥 여기 분들은 좀 뭐랄까 너무 많이 읽어서 새로운 걸 보고 싶은... 아니면 과거 누적된 명작과 현재 평범한 작품 비교하기 좋아하신다는 것? 그냐8ㅇ 보고싶은 거 보시몆 될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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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잇 2017-04-20 (목) 15:17

유치한 말투를 사용하는 소설이 아니라면 다 봅니다.
최근에 유치한 말투 때문에 바로 덮은 소설이 "밥먹고가라"
뀰뀰뀰... 손발오그라들고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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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2017-04-20 (목) 15:58

전 중2병 말투나 대화체가 어색하지만 않으면 왠만해선 다보네요 ㅋㅋㅋ
아... 근데 ntr 요소나 암튼 그런거 들어가면 짜증이..............

어린맘에 사이케델리아 보다가 아세트산인지 뭔지 엘프뇬 ㅠ 1권만에 '오 얘 히로인인가??' 했더니.... 인간세상 나와서 바로 신발거꾸로 신는거 보고...멘탈에 심각한 타격이 ㅠㅠ 특히 나중에 임신크리....거기서도 멘탈이..중간중간 접을까하다가 빌린거라 다보긴했네요.....ㅋ 이고깽의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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