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노블 몽마[夢魔]의 마도사[알파테스터] 추천합니다.

http://joara.com/nobless/bookPartList.html?bookCode=1182950


8인의 알파 테스터 중 한 명인 주인공은 해당 작품의 가상현실 게임을 하다 과로사로 죽게 됩니다.(사인은 과로사인데 그냥 오래하다 죽은 걸로 이해하면 될듯)

그 후 저승사자의 인도에 따라 그가 환생한 곳은 다름 아닌, 죽기 직전에 했던 게임.

그곳에서 주인공은 예전 정상에 있었던 기억을 살려 자신만만하게 용병 등록을 하고 사냥터를 향하지만...

통각 제어같은 플레이어 특권이 없어짐에 따라 지독한 고통을 느끼고 할 수 없이 잡일만 맡으며 일상을 보냅니다.

다행이 레벨업을 할때마다 스킬이 하나씩 추가되고 채칩과 연금슬 스킬을 이용해 어떠한 환단을 제조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묵는 여관의 젊은 여주인은 인벤토리에서 물건을 꺼내는 등, 여러모로 범상찮은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다 접근하게 되고,

결국 주인공의 선물로 그 환단을 먹게 되죠.

허나 그 환단은 다름 아닌, 미약이었던 것. 포션과 같은 성능이 있지만 부가적으로 미약 효과도 있었던 겁니다.

환단을 먹고 나른해져 잠에 빠져드는 여주인. 약의 효과로 인해 꿈속에서 어떤 남자와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게 됩니다.

꿈 속의 남자는 이내 주인공으로 투영되죠. 이로 인해 주인공과 여주인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 되고,

편수가 지날수록 주인공과 히로인은 달달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환단에 얽힌 비밀이나 주인공의 용병생활 등등. 중간에 에피소드가 있긴한데 간략하게 설명해드린 겁니다.

오랜만에 달달하고 꽁냥거리는 연애를 읽는다고 해야하나.

빈말으로라도 필력은 좋다고 할 순 없는데(제가 눈이 높은 걸 감안하면 솔직히 준수한 필력입니다), 히로인과의 연애를 좋아하는 독자분들 한테는 추천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