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만족성향이 짙은 직업물이나 연예계물 추천부탁드려요 :D

직업물은 대체로 다 사이다 깔고 간다고 보시면 돼요. 원하시는 분야를 추천받으시는게 나을거같은데..

최근에 괜찮게 보고있는건 방송작가가 주인공인 <방송의 제왕>? 보급형 탑매다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극초반 넘어가면 탑매랑은 다른 색깔이 나옵니다

그런가요 ?
연예계물이나 직업물은 그동안 관심도 없고 읽어본 적도 거의 없어서요.
그럼 방송의제왕이랑 분량좀 있는 다른 작품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탑매 대리만족 쩝니다.
그게 명품수준이라서 인기인 거지 뭔 주제의식이나 문장의 미려함 이런 걸로 뜬 게 아님...
저는 '가수는 아무나 하나' 괜찮더군요. 중간에 슈스케 나가는 부분만 잘 넘기면 그럭저럭 대리만족도 됩니다.
너무 잘 나가는 거 아닌가 싶지만 대리만족 찾으시니까 그런 게 더 낫겠죠.

직업물로는 '레벨업 닥터 최기석' 추천해 봅니다.
게임시스템 가진 외과의사 레지던트 이야기인데 좀 싼마이 느낌이 나긴 합니다만
시스템 설정도 세밀하고, 그걸 바탕으로 크게 활약하고 고평가&찬사를 받는 연출이
매우매우 많이 나오기 때문에 대리만족 하나는 확실하게 시켜줍니다.

전 문장 하나하나에 놀라면서 읽었습니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로 하라고 주제의식이나 문장의 미려함, 배경과 인물묘사, 대화에 사용하는 단어 하나하나까지 생각을 많이 한 작품인데 대리만족 하나만 뛰어난 작품인 것처럼 끌어내리셨네요.
연중으로 작가가 아무리 x 같아도 글 자체를 까시려면 좀 설득력 있게 써주시면 좋겠네요.
괜히 사람들이 약속하고 잠수 탄 작가를 약속만 갖고 까는 게 아닙니다.

내 생각에 최대 인기요인이 그거란 뜻인데
왜 남 머리 속에 감놔라배놔라 헛소리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탑매 욕한 것도 아니고 장르소설 최대의 미덕 중 하나인 대리만족 분야에 최고점을 준 건데
뭐 어쩌라는 건지. 탑매 빨고 싶으면 따로 글 써서 맘껏 빠세요. 난 신경 안쓸 테니.
굳이 꼬투리를 잡아서 안좋은 방향으로 해석하면서
물고늘어지는 거 보니 딱 각이 나오는데,
전 그런 부류 상대안하니 다른 데 알아보세요. 훠이 훠이.

괜히 엄한 사람 붙들고 어디서 훈계질이지? 아오.

뭔가 좀 과민반응 하신 듯 싶네요.
무명암님은 작품의 주된 흥행요인이 대리만족이라는 것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 오직 이것만 뛰어나다는 것을 말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흥행요인과 작품성은 다르니까요. 덧붙여서, 해당 작품이 뛰어난 점도 있고 안 좋은 점도 있겠지만 말씀하신 것 중에서 주제의식이 뛰어나다는 것은 동의하지 못하겠군요. (주관적)

저 문장을 잘 읽어보면 웃기게 써놨죠.
인기인 거지 뭔 주제의식이나
뭔은 왜 집어넣어서 다른 팬들 자극하는지...리뷰글에 비추천 댓글 하나 썼다고 차단할때부터 대박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ㅋㅋㅋ

필력으로 평균 이상에 반쯤 이야기를 들려주듯 펄떡거리고 거슬리는 데 없이 술술 읽히게 쓴다, 뭐 이런 거지. 문장의 미려함이요? ㅎㅎㅎㅎ 그건 좀...

'영업사원 김유빈' 추천! 제약회사 영업사원 이야긴데 재밌습니다.
연예계물 중엔 '더 랩스타'라는 래퍼가 주인공인 소설이 있는데 이것도 재밌죠. 둘 다 완결작입니다.
연재중인 작품 중엔 '스타 메이커'와 '케미' 추천합니다.
스타 메이커는 프로듀서가 되려는 연예계물이고, 케미는 화학회사에서 일하는 화학자 이야기.
'레전드 오브 노가다'라는 소설도 괜찮고, '내 매니저'라는 배우가 주인공인 연예계물도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