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환병 이야기,쿠베린 -이수영
지금은 표절로 가버리셨지만....
그시절 쿠베린 읽고...이 작가 정말 글잘쓴다 라고 감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2. 대도오,생사박-좌백
이 분은 혈기린외전,천마군림등 연중계의 신화를 쓰신분으로...욕먹어 마땅하지만
그 필력만은 정말 천재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3. 독보건곤,태극문,군림천하-용대운
건승신마 용대운님의 큰그림그리기와 떡밥투척, 반전으로 뒷통수 후리는 실력은
장기연중과 함께 독자제현의 건승을 항상 바라마지 않는점을 감안하더라도 충분히 칭찬할만함
4. 하얀늑대들, 더스크 워치 - 윤현승
초기작인 다크문을 굉장히 재밌게 읽었지만 그때는 글을 잘쓴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하얀늑대들과 더스크 워치를 읽으면서 '아...이작가 진짜 글을 잘쓰는구나' 라고 느낌
5. 암천명조,사신 - 설봉
설사,조루등 용두사미로 유명한 설봉작가.....
초기작인 암천명조를 보고...와..필력 쩐다...라고 생각했고...
대표작 사신의 초반부도 정말 최고였지만.....이 작가의 엔딩능력은 정말 한심한 수준이라...
(작가의 건강이 안좋아서 후반부로 갈수록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래도 암천명조와 사신은 설봉의 필력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
6. 유수행,강호기행록 - 이우형
무협을 보다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 능력자...뭔가 감정선을 건드리는 글을 씀
다만 완결을 내지 않음....최근 유수행이 거의 13년만에 완결...
2000년에 나온 강호기행록은 아직도 미정....
7.하얀로냐프강 - 이상균
말이 필요 없는 판타지계의 명작....
소드마스터도 대마법사도 없지만 훌륭한 정말 잘 쓴 소설
8. 불멸의 기사, 마경의 기사 -유민수
오래 되서 기억은 안나지만 표지가 엄청 구렸던것 같은데....
책을 보다...이런 잘쓴 글에 이따위 표지를 쓰다니....출판사가 안티인가 라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남
9. 묘왕동주,쟁선계 - 이재일
하이텔 무림동 시절 연재한 23년 가량 된 옛날 무협...쟁선계가 최근에야 완결이 남..
정말 잘쓰는데 정말 느림...너무 느림....무지하게 느림...
10.녹정기 - 김용
제 장르소설 최초의 입문작....아직까지도 이것보다 재밌게 읽은 책이 없음..
김용이야 두말할것도 없는 대가이고...여기에 같이 쓰기도 좀 그렇지만..
그래도 영웅문 시리즈는 필수도서로 많이들 보시지만 녹정기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서 씀
(동물)
물에 처음으로 들어가는 하프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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