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간 초반부 말인데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요즘 읽기 시작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용이 익숙합니다.
평민 출신에 명가에 입양되어 딸과 결혼한 소드마스터가 스승의 죽음과 불륜 등의 비밀을 알게 되어 복수하는 내용인데...
어느 판타지 소설에서 봤던 내용과 몹시 흡사하네요.
세부적으로는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큰 틀에서는 거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절이나 그런 의혹까진 아니고, 그냥 갑자기 그 소설이 궁금해서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