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2016년 하반기 장르소설 시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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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 개인적인 2016년 하반기 장르소설 시상식 ▒

 
글쓴이 : 무명암 날짜 : 2017-01-02 (월) 04:42 조회 : 6301   
미리 전제를 깔아두자면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그냥 취향이 다르구나 하고 여겨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제목은 2016년 하반기라고 했지만 워낙 읽은 게 많아서 다 생각은 안나고 
그냥 열심히 떠올려서 기억에 흔적이 남아있는 것들만 적어보았습니다. 
더 생각나면 그때그때 조금씩 추가할지도 모릅니다. 
분류는 손에 잡히는 대로 대강대강 한 겁니다.



▒▒▒ 연예계 이야기 ▒▒▒

◆ 탑 매니지먼트
두말 하면 잔소리가 되는 최고의 히트작. 저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솔직해지자면 저는 넵튠 키우던 초반부에 열광했고 지금은 살짝 관성으로 보네요.
톡톡 튀는 네 명의 멤버들과 주인공의 시너지를 정말 좋아했었죠.


◆ 배우, 희망을 찾다
극도의 우울증으로 자살한 남자가 젊은 시기로 회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연기를 시작하면 의식이 멀어지면서 배역 그 자체가 됩니다. 궁극의 메소드 연기자.
유명하진 않지만 좋은 글이예요. 특히 여러 문학작품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



▒▒▒ 먼치킨물 ▒▒▒

◆ 주인공이 힘을 숨김
제목이 안티인데, 먼치킨물로서는 정말 괜찮게 뽑힌 글입니다. 
시원시원하고, 설정에 깊이가 있으며, 개성적인 조연들과 잘 짜여진 에피소드들이 어우러져 시너지가 아주 좋지요.
호쾌하게 팍팍 진행하지만 단순한 깽판물에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뭔가를 보여주는 글이에요.



▒▒▒ 성장물 ▒▒▒

◆ 위저드 스톤
요즘 성장물 추천해 달라고 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죠. 
그만큼 마법사 소년의 성장기를 차분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다다체의 대명사로 불리기도 하지만(ㅎㅎ), 몇 권 지나면 많이 나아져요.


◆ 배움의 어머니
해외연재 판타지라서 인지도는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정말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분량 많고, 국내에 번역되고 있으며, 번역 퀄리티도 매우 훌륭하므로 강추하고 싶네요.
루프 + 마법사 소년 + 성장 + 미스테리. 



▒▒▒ 무협 ▒▒▒

◆ 십장생
개인적인 2016년 무협 원탑은 십장생입니다! 
중반까지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으나 그게 다 밑밥 까는 과정인지라 
저는 하나하나 풀리는 복선을 보며 찬탄을 금치 못했네요.



▒▒▒ 동양풍 판타지 ▒▒▒

◆ 성운을 먹는 자
어마어마한 장편이죠. 200편 전까지는 사실 좀 수수하고 밋밋한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세계관은 넓어지고, 인물의 깊이는 더해가고, 감동과 열혈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크게 보자면 살짝 반복되는 패턴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닙니다만 아직까진 적절하게 수습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 회귀루프물 ▒▒▒

◆ 전생검신
죽음과 회귀를 거듭하며 거대한 흐름에 맞서 싸우는 한 무인의 처절한 삶을 그리는 퓨전무협.
툭하면 죽어나자빠져서 개복치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반성으로 선천적 한계를 깨뜨리며 분투합니다.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깊고 넓은 세계관이 특징이며 끊임없이 던져지는 떡밥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작품.


◆ 배움의 어머니
이 작품은 마법사 소년의 성장물로도 훌륭하지만, 
루프물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과 강점을 환상적으로 살려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최고입니다.
그래서 한번 더 넣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니까. ㅎㅎ



▒▒▒ 대체역사 ▒▒▒

◆ 전직 폭군의 결자해지
2권까지 읽으며 참다참다 견디지 못하고 (작가님에게 속으로 육두문자 날리며) 집어던졌던 기억이 생생한데 
어느샌가 이렇게 추천까지 하게 되네요. 초반 넘기기 참 힘들지만, 시간관련 설정에 무리수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6년을 대표할 대체역사 소설 하면 이것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군요.



▒▒▒ 스포츠 ▒▒▒

◆ 시스템 메이저리거
게임시스템이 나오지만 딱 필요한 만큼만 등장하며, 그냥 퍼먹여 주지 않고 이용자의 노력을 요구합니다.
주인공의 개성이 뚜렷하며, 대화에 짝짝 달라붙는 맛이 있어서 일상씬까지 재밌습니다. 
경기묘사를 함에 있어서 덜어낼 곳은 덜어내고 강조할 곳은 강조하여 완급조절이 훌륭합니다.


◆ 격투의 신
이종격투기물은 이거랑 옥타곤의 왕자 두 작품 봤는데 둘 다 매우 좋은 글이었습니다. 
시합일정 잡고 훈련하고 싸우고 이기고 쉬고 다시 일정 잡고, 이 과정을 무한반복하게 되는 장르특성상 
글이 길어질수록 패턴화가 되고 매너리즘에 빠질 수밖에 없긴 하지만 아직까지 저는 재밌게 보고 있네요.



▒▒▒ 회귀독식 ▒▒▒

◆ 일천회귀록
이계로 소환되여 20년의 삶을 999번 반복한 주인공이 마지막 1000번째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
소개만 들으면 핵지뢰일 것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의외로 꿀잼입니다. 
조연들의 개성과 주인공의 매력으로 따지면 이거 따라올 작품이 많지 않습니다. 강추.


◆ 나를 위해 살겠다
자극적인 도입부, 공식 따라가는 초반부, 싸가지없는 주인공 때문에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글.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 읽으면 대부분의 의문/거슬림은 해소되며 만족감도 상당히 크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 읽기 힘드니까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긴 어렵겠죠. 그래도 저는 재밌게 봤으니 이름 넣음.


◆ 난봉왕
위의 '나를 위해 살겠다'와 뼈대는 비슷한데 더 가볍고 독기가 덜합니다. 
제목처럼 난봉꾼의 왕 수준으로 여자를 좋아해서 핵심행동원리가 미녀 획득일 정도.


◆ 불량용사
게임시스템을 가장 게임스럽게 잘 활용한 현판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게임창 너무 길고 자주 나온다고 화내는 독자도 많지만 저는 이 정도 공을 들였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는지라.
대단히 이기적인 주인공이라 호불호가 갈릴 겁니다. 회귀독식깽판물이 다 그렇죠 뭐.^^;;;



▒▒▒ 게임판타지 ▒▒▒

◆ 돌아온 쩔컨 트리오
정확히는 퓨전겜판이겠죠. 신이 만든 게임을 각국의 플레이어들이 공략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주인공 3인방은 타국에 비해 뒤쳐진 한국 소속이 되어 열심히 따라잡죠. 
애딸린 중년의 유부남 주인공을 내세워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드문 케이스. 
사냥이니 노가다니 그딴 거 없고 퀘스트 위주로 진행되며, 퀘 하나하나에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 납골당의 어린 왕자
동화적인 감성, 현실적인 세계. 철저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묘사와
능수능란한 솜씨로 교묘하게 주제를 제시하는 필력, 글 속으로 빨려드는 듯한 몰입감과 깊이 있는 성찰.
아주아주 조심스럽게 언급해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을 계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일상물 ▒▒▒

◆ 밥 먹고 가라
이계로 끌려가 마왕까지 처치한 절대강자가 지구로 귀환해 식당 운영하는 이야기.
사랑스러운 조연들, 훈훈하고 가슴따듯한 에피소드, 잔잔한 일상과 귀여운 헤프닝.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주최강 귀요미 귤이가 있어 읽을 때마다 아빠미소 짓게 되는 소설.


◆ BJ 도슨트
좀 애매한데 어디에 넣어도 애매하다보니 주인공의 일상을 그린다는 점에서 여기를 골랐습니다.
욕심 없고 자기 삶에 만족하는 게임BJ가 요정의 상점에 선택받아서 온갖 아이템과 이능으로 한바탕 재밌게 노는 이야기.
LOL이 메인인 것처럼 보이지만 갈수록 비중은 줄어듭니다. 잡탕 중의 잡탕 소설.



▒▒▒ 19금/성인취향 ▒▒▒

◆ 야왕 성귀남
한동안 이 작품을 뛰어넘는 성인소설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을 준 작품.
섹드립에 있어서만큼은 적어도 제가 본 성인물들 가운데서 역대최고라고 생각해요. 
소재도 다양해, 드립도 미쳤어, 씬도 꼴릿해, 히로인은 저마다 매력을 뽐내고. 더 바랄 게 없네...?


◆ 옥사건 더 디파일러
본체는 지구에서, 아바타는 우주에서 활약하는 진성 똘아이 사건이의 좌충우돌 깽판 스토리.
굉장히 체계적이면서 흥미로운 능력 설정, 
윤리도덕 따위 개에게 줘버린 듯한 화끈한 막장질이 일품입니다. 


◆ 필그림
도화만리의 후속작이죠. 술술 읽히는 게 장점. 히로인들 개개인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게 단점. 
그래도 성장, 모험, 경영, 전투, 전쟁, 연애 등 폭넓은 소재를 캐주얼하게 다루면서 
장편화되어도 글이 무거워지지 않고 항상 경쾌한 템포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 던전에서 성자가 하는 일
세 명의 메인 히로인은 개성 뚜렷하고 매력적이며, 
매너리즘에 빠질 때쯤 서브 히로인 투입해서 완급조절도 잘 합니다.
연애도 하고 모험도 하는데 모험은 좀 약하지만 연애는 알콩달콩 잘 그려내네요. 



▒▒▒ 퓨전판타지 ▒▒▒

◆ 디 임팩트
이계와 현대를 오가며 모험과 시련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검술가의 이야기. 복수물 요소도 약간.
굉장히 묵직하고 단단한 글입니다. 장르소설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냄새가 나는 글이기도 하고요.
응집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조연들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기 때문에 글에 생동감이 넘칩니다.


◆ 트레이서
현재 4부가 거의 완결난 상황인데 각 부마다 구성이나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보니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저는 1부, 4부가 별로였고 2, 3부가 재밌었는데 독자마다 의견이 다 다르더라구요.


◆ 스킬콜렉터
몬스터홀, 알피지시티, 링커를 쓴 킹메이커님 글인데 이 작가분 스타일이 저랑 궁합이 좋아요.
건조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지만 언제나 평균 이상의 퀄리티는 내주는 분이라 챙겨보는 편입니다.
현대, 판타지 세계, 무협세계를 오가며 벌어지는 활극입니다. 항상 밋밋하던 주인공 능력이 이번엔 좀 다채로워졌네요.



▒▒▒ 스릴러(...비슷한 것들) ▒▒▒

◆ 블랙 듀티
평행세계인 알파지구를 오가며 용병 노릇을 하다 세계멸망과도 직면하는 이야기...
엄청난 찬사를 받다가 괴물 나오는 시점 전후해서 평가가 폭삭 내려앉은 걸로 기억하는데 
저도 비슷한 루트를 탔습니다만 그래도 관성으로 보다보니 다시 재밌네요. 


◆ 다운로더
체르노빌 발전소에 투입되었다가 사고로 몸 바뀌고 이능을 얻은 용병이 
본래의 몸을 되찾고, 동료를 구하고, 행복을 쟁취하기 위해 분투합니다. 
이능에 대한 접근이 매우 분석적이라는 점, 적절한 긴장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일천회귀록의 분류를 옮겼습니다.
* 전생검신, 납골당의 어린 왕자, 디 임팩트 추가했습니다.

무명암님이 작성하신 다른 글

뭘로하가아 2017-01-08 (일) 00:58
정성글은 추천입니다~
산새주인 2017-01-16 (월) 11:09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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