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연재 글을 읽다가 언제 화가 나시나요?

1은 상류층에 대한 환상인거 아닐까요
개그는 개취니 전 화나지는 않아요
2의 글을 늘리기 위한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주인공 버프로 주위사람만 안다치는 것은 좀 싫어해서 이런 부분은 상관없어요
다만 NTR은 좀 싫어하는데 강간당하고 이런 부분은 극혐이네요
3은 대충 쓰는게 보이면 싫죠
일일연재 오래하다보면 여러모로 고갈되니 이럴수 있는건 알지만 최소한 방향만은 안벗어났으면...

개인적으로 혐인 부분은 도저히 주인공의 행동이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상황이 나올때요
아무리 작중상황 고려해서 이해해보려해도 안되는 상황이 있더라구요
댓글로 하차보고 하는 분들도 이런 케이스 많더라구요

1.여자에게 휘둘려 호구 잡힐 때-끌려 다니고, 메여 살고, 다 퍼주고, 뒷통수 맞고도 용서해주고, 어떻게 해보겠다고 매달려 수작질하고...
극혐 중의 하나라, 그 작품&작가는 그날로 기억에서 삭제.
2.전혀 안 어울리는 상황에서 주인공의 이상론을 펼칠 때-판타지 세상에서 민주주의 최고를 전파&강요, 힘과 능력이 있는데도 안 쓰고 자제하다 당함, 정치 성향 개입 등

하라는 내용전개는 안하고 신변잡기, 말장난, 아무 상관없는 이벤트로 편수를 질질 끌때.

정식으로 출간된 책에 조조조연급의 대화만으로 몇십페이지 분량이 나온 유명한 분이 있죠 ㅋㅋㅋㅋ 몇권까지는 글의 내용이 정상적으로 흘러가서 이럴분이 아닌데 했다가.. 아주 긴 대화나오는것을 보니 역시..

이미 전 화에서 설명했던 이야기 말만 바꾸어서 또 이야기할 때요
결국 편 수 늘리는거죠.
그리고 개연성 완전 무너질 때요
아무리 판타지고 설정있지만
자기도 인정한 기본틀이 있는데 그걸 개무시하는건 어이없더라구요

다른 소설하고 똑같은 흐름으로 흘러갈때..

특히 같잖은 이유를 들어가며 힘숨기고 볍신 코스프레 하는 스토리 보면 진짜 내가 글을 써도 성공할꺼 같다는 자신감마저 들더군요

문피아든 카카오든 뭐든 유료연재는 절대 안 보는 스타일이라,
무료연재만 보고 책방 가서 책으로 보는데,
빌린 책이 더럽게 재미없을 때가 화나죠.
그 중에 잘 나가다가 긴장감이 없어지거나 갑자기 오글거리거나 말도 안되는 강적들이 계속 튀어나오거나
무림대회 나오거나 하면 .........

같은 유료소설 이더라도 노블 같은 정액제 소설이면 상관 없는데 조아라의 딱지나 문피아의 코인 결제의 경우 개인적으로 가장빡치는건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불성실한 연재도 아닌 의미없는 내용의 연속이더군요.

뭐 예를 들어서 레이드물이라 하면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괴수만 잡아대고 아이템 업그레이드 하는 내용만 나오면 지루하니 중간중간 일상편이나 모은 돈으로 사업하는 편등 일정 부분 할애 하는건 상관없는데
이건 뭐 레이드물이라 해놓고 시답지 않는 내용으로 5화 이상 이어지거나 그 이상으로 아예 소설 자체의 장르가 변할 때 많이 빡치더라고요.

아! 개인적으로 축구를 안좋아 해서 그런가 스포츠물도 아닌데 축구하는 장면 나오면 더 빡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