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설에서 무리한 부상...

현실은 늘 소설보다 더 합니다.

실제로 청부자를 시켜 경쟁자를 부상시킨 토냐 하딩 사건이 있죠.

현실은 늘 소설보다 더 합니다2222

제가 아는 황당 부상만 해도 아이싱하다 잠들어서 동상, 비디오게임 하다 부상, 샤워실 투명한 유리문에 부딪혀서 부상, 신발끈묶다가 부상 정도네요.

우드게이트는 자다가도 부상입었는데요 뭘

방에서 넘어져서 손목 골절 당했던 경험이 있는바로선 세상에 못 일어날 사고는 없는듯함

그래도 본문에 동감이 가는데,
현실이 소설보다 더할지라도,
뭔가 그럴듯한 개연성이 있어야지
뜬금 부상이면, 말그대로 김빠지는 거죠.

mbc드라마(임성한 맞나요) 뜬금없이 등장인물이 죽고
뜬금없이 신기들리고,
그건 아니잖아요.
물론 현실은 더하겠지만.

세레머니 하다가 은퇴한 선수도 있고 손가락 잘린 선수도 있네요

쁘아!

부상이 된것보단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문제인데. 납득이 대부분 안되던데 ㅠ

저도 주변에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갈비뼈 골절된 분이 계셔서 '현실에는 이보다 더한 일도 많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가끔 일어나는 일이라 해도 그게 소설 속에서 개연성 없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변호할 순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런 일들은 현실에서도 절대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며, 소설은 작가가 모든 요소를 관장하는 만큼 개연성을 부여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전부 작가의 역량에 달렸기 때문이지요.
결국 독자의 반발에 대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역량 부족에 대한 변명밖에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더 이상하다는 다른 분들 말씀에 공감.
있을 수 없는 일이란 없어요.

오히려 부상이 거의 없는게 더 작위적인 겁니다. 이 경우는 현실적인 전개를 한다고 짜증나는 요소를 넣다보니 보기 싫어지는 경우고요.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닌데, 그런 일이 벌어지면 해외토픽에 실릴 정도로 드문 일 아닌가요?
예로서 청부업자 시켜서 경쟁선수 부상 or 뇌사 or 살인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드문 일인데 소설에선 왜인지 뻔하다시피 나오고,
간단한 사고로 부상당한다 해도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경기 앞에 당하고,
주인공 부상당했을때 생각도 안 한건지 대비가 없는 구단과 감독때문에 패배하면 문제인 거죠.
또 주인공&팀은 줄줄이 부상당해서 손해보는데 왜인지 라이벌 or 최종보스는 문제없이 순행하면 더욱 더 이상해 지고요.
그냥 작가 역량이 부족해서 넘긴다고 생각합니다.

발로 리모컨 잡으려다 햄스트링으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