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심하세요, 평범한 산적입니다.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11456
무협배경 소설빙의 산적물입니다.
완결되었습니다.
어떤 회귀물 무협소설을 읽었던 주인공이 그 소설 속 세계에서 산적의 아들로 태어나게 됩니다.
원작소설은 정파 출신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와 마교의 침략을 막는 회귀물이었죠.
하지만 막상 소설 속 세상에 들어와보니 정파도 마교도 아닌 일개 산적입니다.
더군다나 이 세계관에서는 정파와 마교가 메인이기 때문에 사파는 들러리 신세입니다.
사파들끼리 뭉친 거대연합 같은 것도 없고, 원작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사파도 없습니다.
산적들도 마찬가지로 녹림 같은 세력도 없고 그냥 각각 자기 영역에서 산적질을 할 뿐이죠.
이왕 무협 세계관에 왔으니 평범한 산적보다 제대로 된 고수가 되고 싶은 주인공은
10살에 집을 나와 천하를 떠돌며 이름 있는 문파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이름 있는 문파에서는 주인공을 받아주지 않았죠.
그 후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10년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산채로 돌아와보니 쫄딱 망한 상태입니다.
산적 두목이었던 아버지는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알 수 없고, 산적들도 모두 사라졌죠.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데 10년 동안 고생하고 돌아온 주인공입니다.
원작 스토리는 원작 주인공이 알아서 할테니 자신은 그냥 산적질을 하기로 결심하죠.
그 후 부하들을 거두어들이고 산적으로 활동하는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사실 주인공은 집을 나가서 거지생활을 하던 도중 스승을 얻게 됩니다.
그 스승의 아래에서 구르고 구른 주인공은 고수가 되었죠.
하지만 평소에는 실력을 숨긴 채 그냥 평범한 산적두목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며 원작의 주요 등장인물들과 얽히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수많은 산적들을 거느리는 거대 세력의 수장이 되어서
정파와 마교의 눈길을 끌게 되는 바람에 실력을 드러내게 되는 먼치킨 주인공입니다.
2. 남녀역전 세계의 가챠 중독자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57319
남녀역전 판타지배경 착각계 하렘 미궁물입니다.
현대인이었던 주인공이 판타지세상의 미궁도시에 사는 고아로 빙의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평범한 고아와 달리 이 세상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설정을 구상했던 세계관이었던 것이죠.
수많은 모험가들이 활동하는 미궁도시를 배경으로 한 남녀역전 세상입니다.
그러나 지식은 있지만 힘은 없는 어린 고아이기 때문에 미궁을 직접 탐험하는 것은 위험하고
그렇다고 정보를 팔자니 자기 자신을 지킬 힘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간신히 연명하던 어느날 시스템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생존 1주년 특전으로 무료 뽑기 10회 티켓을 증정한다는 메시지였죠.
그렇게 가챠를 돌린 주인공인데 그 중 9번은 애매한 1성 아이템이 나왔지만
마지막 하나가 무려 3성짜리 소매치기 스킬이었습니다.
눈보다 빠른 소매치기 스킬로 몇 달 사이에 소매치기계의 전설이 된 주인공입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결국 범죄조직에게 잡혀 노예가 될 신세에 처했으나
마침 범죄조직 소탕 의뢰를 받은 여자모험가에 의해 주인공은 구출됩니다.
그것을 인연으로 유명한 고위 모험가와 안면을 트게 된 주인공인데
마침 주인공이 일하는 미궁도시의 주점 주인도 은퇴한 여자모험가였고
두 여자모험가는 서로 아는 사이였습니다.
남녀역전 세상에서 연약한 어린 남자아이인 주인공입니다.
손버릇을 고치지 못해 노예로 팔려나갈 뻔 한 주인공을 걱정한 주점 주인은
주인공을 구출한 고위 모험가에게 주인공을 미궁에서 훈련시켜달라는 의뢰를 합니다.
미궁에 대한 지식은 있지만 미궁을 탐험할 능력이 없던 주인공이
고위 모험가의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게 미궁에서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일반적으로 남녀역전물은 그냥 주인공이 유혹하면 다들 쉽게 넘어오는 19금 하렘물이 많죠.
그런데 이 소설은 19금이 아니라 15금이고 주인공도 그냥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역전 세상의 여자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며 끼를 부리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입니다.
러브코미디물에서 동정 남자주인공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히로인의 남녀역전버전 같은 느낌이죠.
이번에 읽은 소설은 둘 다 괜찮았습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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