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헤븐즈필을 보고 나서 든 생각이랄까...

이 작품의 엔딩을 어느쪽으로 보여줄까라는 건데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헤븐즈필은 노멀 엔딩과 트루 엔딩 두 개가 있죠.

이 중에서 가장 그럴싸하고 극적으로 이야기를 꾸미자면 노멀엔딩인데

여기서는 스포하지 않는 선에서 말하자면 엔딩에서의 사쿠라가 레알 불쌍함 그 자체인지라

이 루트로 잡는다면 관객들의 눈물샘 제대로 빼놓을수 있을 거 같기도 하고..

반면 트루 엔딩 같은 경우는 스토리 상에서 나름대로의 현실 타협을 한 상태라 감흥은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