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 프록시?

2화까지 보면 지루하고 재미 없죠

명작인데...

뭔가 즐기기 보단 철학적인 내용이라 아무튼 저도 명작에 한표!!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본 명작입니다.
여타 다른 애니메이션들처럼 빠른 템포에, 웃긴 전개라던지, 멋있는 액션이라던지,
그런게 팍팍 하고 나오는 듯한 애니메이션이 아닙니다.

애니메이션 자체가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에서 '자아'에 관한 것을 메인으로 삼았고,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다소 난해하고 어렵습니다.

서양권에서는 매우 큰 인기를 끌었었고,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평이 좋습니다.
다 보시고 나면 레종 데뜨르.. 이러는 자신이 있습니다...

예전에 무겁고, 어려운것만 찾아 보던 시절에 레인(rain)이랑 삐까 하면서 봤더랬죠.

별거 아닌 내용이 아니라는걸 깨닫기 까지 오오랜 시간이 걸릴겁니다 ㅎㅎ

근데 제 생각에도 일부러 길고 모호하게 만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별거 없는 내용은 아니에요

한 10화 쯤 부터 이야기가 제대로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생각할 만한 여지가 있는 sf 장르를 좋아하지만 에르고 프록시는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