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또... 잠시 흥분을 하기 위하여 반말 적겠습니다.
1기의 가볍고 단순하고 호쾌한 맛을 원해 본 2기. 2쿨짜리라 기대가 2배.
시작하니 주인공이 바꼈고, 그 주인공이 쉽사빠고! 세계관은 뜬금없이 샤리오스2세 폭군의 삼계 독재정권! 왓더...??!?
저의 감상을 좀 더 얘기하기 전, 이번작의 원흉에 대한 나무위키의 글을 우선...
"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원흉으로 2기 각본가인 오이시 시즈카를 꼽고 있는데 일본 아침드라마 작가로 꽤 유명한 사람인데 나이가 60이 넘어 업계에서 베테랑인데다 막장 드라마로 유명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더구나 불륜을 한적도 있고 불륜을 긍정하는 그야말로 인간말종.
나이가 60이 넘은데다 꽤나 유명한 작가라서 그런지 감독이 잡지에서 밝히길
각본에 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니, 오히려
터치를 못했다
고 보는게 더 나을 것이다. 즉, 각본을 오이시 혼자서 집필한 건데
애니메이션 각본 집필은 이것이 처음이다
. 그런 경우 감독이나 다른 사람들과 조율하면서 집필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자기 독단으로 캐릭터를 바꿔버린 것.
[55]
거기다 공식 인터뷰에서 그녀의 면모가 밝혀지는데 1기 스토리가 왜 그 따위냐면서 무시하거나 샤리오스를 이상적인 남자라면서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고, 니나처럼 살고 싶다는 말을 하고 1기 주인공이었던 파바로가 니나를 쉴드쳐주는 등 그야말로 동인 작품에서 나올 법한 자캐딸을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야말로 자기 쓰고 싶은 것만 쓰고 다른 사람이 쓴 이야기는 이해하지도 않고 자기 취향 아니면 존중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원래 있는 캐릭터들도 바꿔버리는 독선적인 작가였다. "
어쩐지... 러브스토리로 갈것면 폭탄머리가 아미라를 부활시키는 걸로 하던가?!
뭔 되도 않게 용녀와 폭군의 러브스토리라니... 그래 그럴거면 확고하게 케릭터와 시나리오를 그쪽으로 밀고 가던가 뭔 어설픈 밀당이라니!
그로인한 용녀의 흐름끊기, 폭군의 카리스마 실종! 몰입도 저하!!
더구나 혹시나 했더니 폭군의 이유는 폭거?! 그로인한 마계, 신계, 인간계의 반란이 뻘짓이 되더니 바하무트의 부활?!!
그리고 그런 상황에 부활시킬거면 이왕 폭군에게 최소한의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삼계가 바하무트에게 발린 뒤.
폭군이 병기를 깨워서 막게 하던가! 1기의 패턴으로 막아버리면 다 같이 뻘짓을 한거나 다름 없잖아!!
정말 24화 동안 용녀는 용녀대로, 폭군은 폭군대로, 마족은 마족대로, 신들은 신들대로 이야기가 섞이지 않고 따로 놀다니!!
초반부는 각자의 이상대로 따로 놀더라도 중반부터는 정리를 해서 후반부에는 하나로 엮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흠흠- 진정하고 이만 정리를 하자면 이번 작은 "아침 드라마!"
만약 3기가 나온다면 폭탄머리가 주인공이기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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