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테스터기 이야기 아니니 걱정마세요 ㅎㅎ
제가 형제가 없지만 사촌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전에 오타쿠에 대해서 안좋게 말했었던...) 얼마전까지 중국관광객 인바운드 전문여행사를 하다가 요즘 아시다시피 사드 여파로 몇달째 장사가 안되어 결국 접었다고 하고는 새로운 일자리 구해서 부산으로 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집 큰딸이 고1이고 인서울 고등학교(잠실여고 나 창덕여고) 다니게 하고싶어서 우리집에서 다니도록 몇주전부터 로비를해서 어제 와이프 검사결과 나온거보고 결국 허락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성격이 참 좋아요... . 일단 애들은 언니온다고 하니 쌍수들고 환영이라 두딸이 같은방쓰고 그집애한데 작은방을 주기로 할것 같아요.
그집 둘째아들은 엄마랑 같이 부산으로 이사를 같이가고 큰딸만 있기로 했고 오늘새벽에 들이닥쳐서 가방이랑 애 전학갈 서류랑 놓고는 부산으로 바로가야한다고 가더군요. ^^;;
아침에 나올때 잠깐 봤는데 재작년에 보고 오랜만에 봤는데 전혀 안컸네요... ? 우리 큰애 키보고는 니가 언니네... 라고 경악. 고1인데 우리 와이프랑 키가 거의 같아요. (로리버프가 번쩍?)
그리고 렌사마 출산땜에 귀양갔던 우리 밍키(말티즈 4살)가... 어머니가 더이상 못키우겠다고 하셔서 결국 내일 컴백홈 하기로 했습니다.
개랑 같이 키우면 면역력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하기도 하니...
한줄 요약 : 집에 로리사이즈 한명, 멍멍양 추가됨.
(후방)
칼퇴하고 집에 오라고 톡으로 사진 보내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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