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의 성공과 향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전망 (영화 스포 있슴) (장문)
홈으로 | 로그인 | 무료회원가입 | 포인트적립방법 및 계급정책 
자동
회원가입 |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정보]

너의 이름의 성공과 향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전망 (영화 스포 있슴) (장문)

 
글쓴이 : 스폴 날짜 : 2017-01-10 (화) 00:07 조회 : 1884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오늘 소개하고 싶은 리뷰는 요즘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너의 이름은"에 대한 와타나베 다이스케라는 비평가가 작성한 리뷰입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서 시간 쪼개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A4용지 10장 분량이기 때문에 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서 요약도 같이 올려드립니다.(요약은 댓글에 있습니다...)

=======================

너의 이름은의 대히트는 어째서 사건 인 것일까? 세카이 계열(セカイ)과 미소녀 게임의 문맥으로 해석해 보기

신카이 마코토는 애니메이션 업계의 “이단아”()적 존재다.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 기록적인 대 히트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영화가 공개되고 10일간 벌써 흥행수입이 38억엔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으면서이것은 이미 2010년대의 애니메이션업계의 하나의 “사건”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올해의 여름은 여러가지 의미로 “헤이세이의 끝*”을 실감하게 하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특히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명실공이 “포스트 지브리”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주의해야할 것은 이번 작품의 히트가 내용적으로 지브리 스튜디오 나 스튜디오  치즈(호소다 마모루細田守(썸머워즈늑대아이괴물의 아이 등의 감독)처럼전연령층 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과는 다르게, 10 ~ 20대의 젊은세대특히 여성층에 특화해서 지지 받고 있다는 점 이다이 작품 “너의 이름은”을 둘러싼 현재의 붐은 2000년대부터 신카이 작품을 계속 감상하고 있고 30대의 한 관객인 필자도 여러가지 깊은 감동을 받았다

신카이 감독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고 싶은 키워드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한가지는 “세카이계열(セカイ)또 한가지는 “미소녀 게임” 이다.

이 두가지 키워드는 아래 서술해 나갈 이야기처럼 상호관계가 있다이른바 2000년대”의 오타쿠 계열 문화의 본질은 빼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즉 신카이라는 애니메이션 작가의 독창성새로움을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2000년대라는 고유의 시대그리고 애니메이션 이외의 오타쿠 계열 컨텐츠라는 고유의 영역과 교차하는 지점에서 출현한 변칙적인 재능을 가진 작가라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예를들어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타카하시 이사오(반딧불의묘 감독)부터 오시이 마모루(공각기동대 감독), 안노 히데아키(신세기 에반겔리온 감독)를 거처 호소다 마모루 이르는 것처럼 신카이 마코토는 전후(1950년대 이후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의 정통적인 문맥이나 유산을 사실상 거의 공유하고 있지 않다바꾸어 말하면 애니메이션 업계의 이단아적 존재라는 것이다결론부터 말하자면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 너의 이름은 역사적 대 히트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큰 단절에 해당하는 것이고또한 신카이 개인의 캐리어에 있어서도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신카이 애니메이션을 지탱하는 “세카이 계열”과 “미소녀 게임”

그렇다면우선 당시의 상황을 모르는 젊은 독자들을 위해서문맥을 간단하게 정리 해 보자

신카이의 출세작이 되었던 자체제작 애니메이션 작품 제 2 ”별의 목소리”(02)는 지금의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특히 아래의 두가지 점을 두고 평가되고 있습니다첫번째로 거의 모든 제작 작업을 컴퓨터로 신카이 혼자서 작업한 것과 높은 퀄리티를 획득한 신세대 디지털 애니메이션의 금자탑이라는 점다음은 “세카이 계열” 작품의 대표작 중 하나라는 것이다

세카이 계열이라는 것은 주로 2000년대 초부터 전반에 걸쳐 애니메이션만화라이트노벨노벨게임 등 오타쿠 계열 콘텐츠로 유행한 고유의 이야기 유형을 가리키는 단어이다짧게 설명하자면 “이야기의 주인공()과 그가 생각하는 여주인공(두사람의 관계를 중심으로서 작은 일상성(너와 나)의 문제와, “세계의 위기”(이 세계의 종말”이라는 추상적이고 비 일상적인 큰 문제등의 일체를 구체적(사회적)인 설명묘사(중간 항목)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지는 작품군”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자의식과잉”으로 집에서 나오지 않고 교외에 사는(니트)인 칠칠 맞은 남자아이가 아득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싸우는 자기 취향의 여자아이를 생각하면서 머뭇머뭇 혼잣말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대 일본의 서브컬쳐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걸작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겔리온”(95~96)이 쌓은 여러가지 이야기 유형이나 상상력을 직접적으로 받았다는 이 세카이계열 작품들은 당시의 하이틴부터 30대 전반정도 필자를 포함해서 즉 “로스트 제네레이션”이라고 불리우는 세대의 남성 오타쿠들에게 강하게 지지를 받았다어쨌든신카이의 초기작품 “별의 목소리”나 “구름의 건너편 약속의 장소”(04)는 이러한 세카이계열 작품을 상징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세카이 계열의 작품군이 유행했었던 거의 동시기에 같은 로스트 제네레이션 세대 남성 오타쿠들의 사이에서 유행했던 것이 미소녀 게임이라는 컨텐츠 이다

미소녀 게임이라는 것은 게임의 플레이어가 시점인물(남성)이 되어서 등장하는 복수의 미소녀 케릭터들과 분기 루트를 골라 연애 등을 즐기는 약간의 포르노그래프적인 표현이나 전개가 포함된 컴퓨터 게임을 말합니다이것들은 주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전반에 걸쳐 독자적인 발달을 거쳐 때로는 “갸루게”나 “에로게”로 불리우는 것처럼 기본적으로는 포르노그래프로서의 요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동시에 그 독특한 이야기 표현이나 시스템이 주목되며이것도 2000년대의 서브컬쳐 표현으로 넓은 영향을 불러 일으켰다

예를들면당시 굴지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니시오 이신 등은 미소녀 게임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공언하는 작가도 적지 않고, “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코단샤 현대신서 간행)의 아즈마 히로키나 “불가능성의 시대”(이와나미 신서 간행)의 오사와 마사치처럼 미소녀게임을 진지하게 논하는 저자나 지식인도 여럿 존재한다그리고 알려진 것처럼 미소녀 게임이나 에로게그리고 그것들에 상응하는 동인 라이트 노벨 게임의 라이터로부터 출발해서이후의 일반향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걸작이나 히트작을 탄생시킨 유명한 작가도 다수 등장했다.

Fate/stay night』(04년)의 나스 키노코, “쓰르라미 울적에”(02~08) 용기사07, “마법소녀 마도카☆마키나”(11)의 우로부치 겐그리고 “샤를롯”(15)의 마에다 준 등 즉 미소녀게임은 본래에는 언더그라운드 포르노그래프이면서 아니그렇기 때문에 돌출한 재능을 나타냈다현대의 탑 컬쳐의 추세를 생각 해 볼 때에는 더욱 중요한 컨텐츠다덧붙이고 싶은 내용은 애니메이션화도 되었던 마에다 준의 대표작 AIR(00 “나키게(울게 만드는 게임)로 불리우는 일부의 갸루게임은 세카이 계열 작품으로 불리우고 있다이것이 신카이 데뷔 당시의 오타쿠 계열의 시대상황 이다

그럼 다시 새롭게 이야기를 신카이작품으로 돌려 봅시다

중요한 것은 신카이는 당초에 사실 다음과 같은 문맥으로부터 등장했던 작가였기 때문이다그의 작품은 세카이 계열의 대표작으로 평가되었고실제 “너의 이름은” 공개 직후 대담기사에서도 일찍이 자신의 작품의 관객은 20~30대의 남성”이 중심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그리고 이번 작품의 히트로 다시 주목받는 것이지만 산카이도 또한 원래는 “갸루게 출신”의 작가 였다

알려진 것과 같이 그는 대학 졸업 후게임 제작회사”니혼팔콤”에 근무했었고활동초기에 minori”라는 에로게 회사에서 발매한 Wind -a breath of heart-(02)이나 “봄의 발소리”(04)라는 18금 게임의 오프닝 무비 등 몇가지를 제작했었다그리고 04년에는 위에서 언급한 아즈마 히로키씨가 간행한 “미소녀게임의 임계점”이라는 미소녀 게임을 취급하는 동인평론집에, AIR”를 모티브로 한 그림 표지 일러스트를 제공한적도 있다( 동인지에는 우로부치 겐도 등장하고 있다)

어쨌든 자신의 공식 사이트의 필모그래프에 이러한 “갸루게 시대”의 정보나 동화를 지금 다시 업로드 하는 것으로 봐도 신카이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커리어를 어느정도 인정받은 현재도 스스로 언더그라운드 출신이라는 것을 비교적 오픈 해 놓고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은 “별의 목소리” 공개당시의 신카이의 다음과 같은 발언에서도 명확하게 나타난다.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CG애니메이션갸루게의 오프닝 등은 모두 같은 방법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나의 근원은 갸루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애니메 )02 10월호 

신카이는 본래 애니메이션이 아닌 2000년대의 “게임 업계쪽 사람” 이며 ”포르노그래프”를 다루는 변경에서 활동을 개시한 작가이고그것은 당연하게 토에이 동화출신인 미야자키나 호소다파격적인 오타쿠적 교양인인 안노와는 그 스탠스가 매우 다르다이러한 일련의 사실들은 “너의 이름은”을 보면서 중요하게 생각해 봐야할 사항이다.

 “너의 이름은”의 미소녀 게임적 구조 

필자가 “너의 이름은”의 시사회에서 감상했을 때 받은 첫인상은 신카이 감독은 스스로 세카이 계열미소녀 게임의 작가 출신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고 그의 작품이 이런 성향으로 회기 해 있다는 것과 동시에 그 이후의 시대의 변화에도 잘 적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선 “너의 이름은”의 이야기 구조나 영상표현은 그 자체가 “미소녀 게임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그것은 영화의 초반부분의 시퀀스부터 여실히 나타난다가장 처음 부분을 살짝 요약 해보면 “너의 이름은”은 시골에 사는 여자 고등학생 미야미즈 미츠하(카미시라이데 모네)와 대도시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타치바나 타키(카미키 류노스케)가 시공을 초월해 그들의 꿈 속에서 일어나는 “신체의 바뀜”을 겪으며 시작된다좀 특이한 청소년기 러브스토리이다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멀리 떨어진 두사람의 주인공은 잠들어 있는 사이에 서로의 신체가 바뀌어 버리는 상황을 점점 알아가기 시작하지만 꿈에서 깨어나면 신체가 바뀌었던 시기의 기억은 사라져 버린다

그러면 주제곡과 프롤로그가 나왔을 때영화는 우선 신체가 미츠하에게 바뀌어서 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타키를 묘사하고 있다. 2층 자신의 방에서 아침에 멍하니 눈을 떠 일어났더니 파자마의 아래에 부풀어 오른 익숙하지 않은 가슴을 보는 포인트 오브 뷰 컷이 들어간다그 후 신체가 바뀌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일련의 모습이 전개되지만 이어서 교복을 입은 미츠하가 아래층의 할머니와 여동생이 아침식사를 먹고 있는 거실로 내려간다컷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관객은 처음에는 착각하지만 “언니 어제 행동이 이상했어”라는 여동생의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그곳은 기억이 잃어버린 미츠하가 자신의 신체로 돌아간 이후의 장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어쨌든 이상의 첫 부분 시퀀스의 배열에도 상징되는 것처럼 “너의 이름은”의 장면전개는 통칭 미츠하나 혹은 타키 두 등장 케릭터의 어느쪽이든 일인칭 시점=의식으로부터 전개되고 있다매우 “주관적”인 컷 만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예를 들면 판타지를 싫어하는 것을 알려져 작품의 온갖 시퀀스를 철저하게 “삼인칭 관객 컷”만을 구성하려고 하는 리얼리스트 타카하시 이사오의 애니메이션과는 대조적인 지향점 이다(아마도 타카하시는 신카이 작품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것 같다).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이 연출은 이야기의 키포인트인 미츠하와 타키의 신체의 바뀜에 연관된 “기억상실”의 모티브와도 밀접하게 이어져 있다예를 들면 이야기평론가 사야와카는 이 기억상실의 주체에 대해서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 특유의 그림 상의 기호성에 주목해서 논하고 있다. “우리들은 언젠가 잃어버리고 만다”유리아카” 9월호그러나 필자의 생각에는 이 때에는 오히려 비교해야 하는 것은 어느쪽이냐 하면 다른 쪽이 아닌 “미소녀게임”의 시스템 쪽이라고 생각한다

윗 문장에서 서술한 것처럼 미소녀 게임이나 소녀게임을 포함한 라이트 노벨 게임의 구조라는 것은 플레이어 시점의 주관 컷으로부터 본 회상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어 플레이어나 배경그림의 위에 일러스트로 등장하는 복수의 이성 케릭터와 각각 연애루트를 분기의 선택지를 선택해 나가면서 즐기는 연애가 성취(공략)하면 “티루엔딩” 실패하면 “베드엔딩”이라는 결말에 도착한다그 경과로 플레이어의 직선적인 이야기는 몇 번이고 “리셋”되어 사실상 어디까지나 루프 해 나가는 게임 특유의 직선적이지 않은 구조도 가지고 있다

이 플레이어와 작품 속에서 케릭터의 시점이 구조적으로 분리해서역행적으로 보여주는 복수의 “가능세계”=”세계선”의 사이를 루프 / 평행적으로 이동하는 이야기 표현과 리얼리티는 아즈마 히로키의 “게임적 리얼리즘”(게임적 리얼리즘의 탄생)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2000년대 이후 국내외불문 매우 유행 했다일본의 오타쿠 계열 콘텐츠의 문맥에서 말해보면 헐리우드 영화화 된 작품 All You Need Is Kill(04)이나 이것도 사회현상으로도 나타났던 라이트 노벨”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03),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06그리고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마법소년 마도카☆마기카”등도 예로 들 수 있다또한 이것에 관련한 게임적인 리셋 = 기억상실의 이야기도 동시기에 다수의 작품이 만들어졌다 대히트 한 한국연애영화 “내 머리속의 지우개”(04)가 전형적이다 예를 들면 “너의 이름은”에서 서로 신체가 바뀌었을 때 기억을 잊어버리는 주인공들이 서로 얼굴이나 손에 문자로 메시지를 써서 전하는 모습이 묘사됩니다만 이런 것들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메멘토(00)을 떠올리게 한다. ( “표층성”이 매우 “애니메이션적”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또한 이렇게 “기억상실적”인 주제도 작중에서 다른 곳에도 인정된다예를 들면 미츠하의 생가에서 미야미즈 신사에서 행해지는 풍양제 춤의 유래가 아득히 옛날에 일어났던 화재 때문에 모두 실전되고 지금은 ”형식만이 남아있다”라고 설명되는 설정 또한 매우 “기억상실적”입니다또한 지방에서 후반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미츠하가 붉은 끈장식을 카츄샤 풍으로 묶어 매는 신이 나오는데 그 모습은 다른 세대의 오타쿠가 보면 아마도 스즈미야 하루히를 떠올릴 것이다즉 여기에도 게임적 구조를 가진 선구작 “하루히”에 대한 이스터에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원점회귀”가  작품 

어쨌든 간에 “너의 이름은”의 이야기는 약간의 플레이어가 감정이입 해야하는 작중 케릭터로부터 본 “가능세계”(세계선)이 한번씩 “리셋”되어 몇 번이고 루프를 계속한다노벨 게임적인 구조를 여실하게 갖추고 있다더욱이 이 판단에서는 이야기의 후반과 결말에서 타키가 이토모리마치에 궤도를 벗어난 티아마트 혜성이 낙하해서 마을 주민과 함께 죽어버리는 운명에 처한 미츠하를 시공을 넘어서 구한다는 전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즉 “너의 이름은”이라는 것은 게임 플레이어가 여주인공이 죽어버리는 “베드엔드”의 가능세계(게임루트)로부터 몇 번이고 플레이를 반복해서 두사람이 살아서 재회하는 “트루 엔드”로 닿을 때 까지의 게임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덧붙여 말하자면 “너의 이름은”에 보여지는 이러한 게임적 특징은 이번 영화에서 신카이와의 교류가 특징되어 있는 이와이 슌지의 작품에도 공통된 점이다사실은 이것은 필자의 저서 ”이미지 진행형”(인문서원 간행)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이와이도 또한 TV드라마 ”쏘아 올린 불꽃놀이아래서부터 볼까옆에서 볼까? (93)이나 영화”하나와 엘리스”(04)등 매우 “미소녀 게임적”인 구조나 모티브를 동반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또한 이외에도 이와이와 신카이는 역광표현을 많이 이용해서 섬세한 영상표현이나 음악의 효과적인 사용방법 혹은 “뮤직비디오”, PC 게임”과 “영화”나”애니메이션”등의 다른 분야에서 진출해서 성공을 얻고 있는 경과에서도 공통점이 매우 많다.

그렇다고 해도 “너의 이름은”은 게임적 보다도 역시 ”미소녀 게임”의 장르적 기억을 농후하게 짊어지고 있는 것으로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예를 들면 미츠하가 여동생으로부터 자신이 만든 구치즈케자케()* 를 팔면 되지 않겠냐고 놀렸던 순간에 그녀의 뇌리에 떠오른 “여고생 비즈니스적”인 광고 이미지를 삽입하는 연출 등은 ”상쾌한 청춘 러브스토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전형으로부터 비춰져 나온 요소가 느껴진다. “너의 이름은”을 두고 신카이는 누구든지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전연령 상대의 작품을 지향하는 지브리나 호소다 애니메이션의 시각으로 보자면 배제해야 할 섹슈얼적인 연출을 피하지 않고 집어 넣은 것이다

필자는 신카이가 “너의 이름은”에서 깊은 부분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자신의 출신으로부터 가지고 있는 2000년대 미소녀 게임의 장르적 상상력이라고 생각한다그 이유는 지방아득히 높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혜성군이 친밀하면서도 멀리 구석에 었던 장소에 있는 일개 소년소녀 - 어쨌든 여주인공의 운명을 산산히 찢어놓고그들이 사는 “세계의 위기”를 구해야 하는 주인공이 분투해서 성장해 나가는 이와 같은 “너의 이름은”의 이야기 구조는 위에서 서술한 것과 같이 “별을 쫓는 아이”(11), “언어의 정원”(13)등의 최근의 작품과 명확하게 다른 “세카이 계열” 이라고 불리운 초기작품군으로 다시금 회기 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 의미로 “너의 이름은”은 신카이가 자신의 정통적인 애니메이션 역사 상 주류가 아닌 변방에서 온 특이한 창조적 출신을 의식해서 명확하게 “원점회기”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비틀린 “국민 애니메이션”의 탄생 

이번 “너의 이름은” 현상이 흥미 진진한 것은 일찍이 10~30대의 남성 오타쿠”를 주요 소비자로 삼았고남성향 포르노 미디어의 제작에도 관련 했었던 신카이가 명확하게 “원점회기”해서 만든 작품이세카이 계열도 미소녀게임도 전혀 알지 못하는 10대 여성관객”을 중심으로 전대미문의 대히트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빈틈시장을 목표로 해서 마이너한 장르로부터 올라온 작가가 어떤 종류의 “원점회기”한 작품으로 파격적인 메이저성 = 국민성을 획득해버렸다여기에는 많은 “비틀림”을 포함하고 있다

실제로 “너의 이름은”은 몇 번이고 서술한 것처럼 이야기적으로도 연출적으로도 지브리나 호소다 애니메이션 같은 “국민적 애니메이션””전연령층”을 지향하고 있지 않다또한 일찍이 우리들 젊은 남성관객이 지지한 세카이 계열 적인 세계관이나 설정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그럼에도 불과하고 결정적인 위화감도 들었다본 작품은 표면적으로는 세카이 계열 이지만 그렇지만 세카이 계열과는 다르다 . 

向ひ居て 一日もおちず 見しかども 厭はぬ妹を 月わたるまで(万葉一五・三七五六)
むかひゐて ひとひもおちず みしかども いとはぬいもを つきわたるまで

向かい合い一日も欠かさず見ていても 飽きることのない貴女だったのに
お逢いできないでもう幾月もたちました 

글쓴이 2017-01-10 (화) 00:35
그것은 아마도 주인공 타키가 세카이 계열 칠칠 맞은 남자아이 “구름의 건너편”의 주인공 히로키나 “초속 5 센치미터”(07년)의 주인공 타카키 등을 비교해서 떠올려 보기 바란다. 그들은 서로 다르다. “포스트2000년대적”이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고 운명을 바꾸어 나가려고 하는 “리얼충적*”인 케릭터상으로 변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모델 체인지는 최근의 오타쿠 계열 콘텐츠에서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초속 5cm”의 세카이 계열 비인기 주인공 타카키와 “너의 이름은”의 리얼충 주인공 타키의 다름은 “구 에반겔리온”의 주인공 신지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파”(09년) 의 신지의 케릭터 체인지에 정확히 대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의 이름은”은 틀림없는 세카이 계열 애니메이션이면서 어째서인지 일찍이 봤었던 것과 다른 세카이 계열이 아닌 애니메이션인 이유이다. 이렇게 신카이는 이런 마이너 체인지를 세세하게 쌓아 올리는 것으로 이번 “전 연령층 상대”의 작품이 아니어도 “국민적”인 규모의 대히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 버렸고, 이 점에서 “너의 이름은”의 획기적인 점이 있다.
“너의 이름은”은 일찍이 미야자키의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84년)처럼 혹은 안노의 ”신세기 에반겔리온”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사의 무언가를 확실하게 바꾸어 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은 무엇인가를 계승하기보다는 오히려 결정적인 “단절”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이단아 신카이가 만든 작품은 문자 그대로 일본 애니메이션의 완전한 “이단아”적 걸작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아마도 “이단아”=예외가”오리진”=기원이 된다.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가 지금부터 새워지지 않을까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글쓴이 2017-01-10 (화) 00:42
본문에 다 내용이 안들어가서 댓글까지 사용해서 올립니다.

윗 댓글까지 읽으시면 본문 다 읽으신 겁니다.

20000
글쓴이 2017-01-10 (화) 00:36
요약
1.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이라는 작품이 10~30대 남성뿐만 아니라 젊은 여성층에서를 아우르는 공전의 히트를 첬다.
2. 그의 작품은 기존의 지브리를 필두로하는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른길을 걷고 있다.
3. 그의 작품의 주요한 키워드는 세카이 계열과, 미소녀 게임이다.
4. 세카이 계열은 신세기 에반겔리온을 필두로하는 2000년대 오타쿠들의 지지를 받은 컨텐츠이다.
5. 미소녀 게임은 2000년대 유행했던 게임의 장르중 하나로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점구조를 가지고 독특한 이야기 표현이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6. 신카이 마코토감독은 세카이 계열 시대에 영향을 받았고, 미소녀 게임 업계에서 일을 했었던 케리어를 가지고 있다.
7. 너의 이름은에서는 세카이 계열과 미소녀 게임적 구조가 확연하게 나타난다.
8. 신카이의 너의 이름은이라는 영화의 대 히트로 향후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의 패러다임에는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Fortis94 2017-01-10 (화) 00:50
장문의 글 잘 봤습니다.
아오이토비 2017-01-10 (화) 16:57
번역된걸 읽는데도 상당히 어렵네요. 이런 일본어를 해석 하셨으니 노고가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어머십탱 2017-01-29 (일) 03:47
고생하셨구요 잘봤습니다
뽀로뽀로미 2017-01-29 (일) 22:39
정말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애니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445 [정보]  논논비요리 3기 제작결정  (23) 스샷첨부 붉은언덕 05-26 5 743
444 [정보]  라노벨 할인하네요  (3) 엑스텔라 05-25 2 535
443 [정보]  스마트FTP 이제 팀드라이브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버그 수정)  (5) 만사고 05-21 3 365
442 [정보]  가오가이거가 웹소설로 연재중이네요...?  (9) 파란진 05-21 1 647
441 [정보]  애니 움짤, 스샷 제목찾는 사이트  (1) bodbod 05-21 4 450
440 [정보]  레이드라이브 (RaiDrive) 관련 추가사항  (4) 만사고 05-20 2 359
439 [정보]  [Moozzi2] 배포관련 공지사항  (27) 만사고 05-20 18 1525
438 [정보]  지금 woun-raws로 목소리의 형태 받는중인데  (7) ddkel 05-20 2 265
437 [정보]  만사고님이 소개해주신 레이드라이브 를 써보고 넷드라이브 갖다 버렸습니다.  (16) 아루쿠 05-20 2 438
436 [정보]  [정보]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新 극장판 제작 결정  (10) MochaFil 05-19 1 412
435 [정보]  [Moozzi2] 드리프터즈 BD자막 (정식)  (8) 만사고 05-19 14 1048
434 [정보]  냐 없어져서 힘드셨죠?  (6) 스샷첨부 와다다닷 05-19 4 1075
433 [정보]  都営交通モバイルスタンプラリー 都営交通に乗ってスタンプを集め豪華グッズを当てよう!  (2) 스샷첨부 Tasuhiko 05-16 0 566
432 [정보]  10월 예정 '너의 이름은.' 한국판 블루레이, "구성은 그대로, 오리지널 특전 고민중"  (9) 스샷첨부 붉은언덕 05-15 2 911
431 [정보]  랜섬웨어 방지  (13) 병아리무침 05-14 3 1413
430 [정보]  사자왕 가오가이거 파이널 GGG BD릴 이 올라왔군요!  (6) 무념난 05-12 1 497
429 [정보]  다들 냐 사라지고 기존 자료 어찌하나 찾는분은 일로가서받으삼  (8) 니쿠자가 05-11 0 1074
428 [정보]  너의 이름은 BD 발매 확정! 아마존 재팬 공식 발매일 발표!  (12) 아루쿠 05-10 1 1889
427 [정보]  감바의 대모험 BD-BOX 구매가 되었네요.  (12) 만사고 05-10 8 862
426 [정보]  건어물여동생 우마루짱 2기 제작결정 PV / 스탭&캐스트 / 비주얼  (5) 마제스틸 05-09 2 403
425 [정보]  2017년 1분기 애니메이션 BD/DVD 판매량 집계 업데이트  (12) MochaFil 05-09 4 529
424 [정보]  2017년 7월 신작 애니 (비공식)  (14) 스샷첨부 chunithm 05-08 14 2130
423 [정보]  만사고님 영상은 어디서 다운받나요...  (4) ddkel 05-07 1 594
422 [정보]  [SOFCJ-Raws] 릴의 최초 배포지를 안내해 드립니다.  (5) 민채 05-07 6 770
421 [정보]  구글드라이브 (클라우드) 쓰시는 애니게 여러분들께. smartFTP 8.0  (1) 아루쿠 05-07 1 439
420 [정보]  냐 토렌트의 반가운 소식  (12) 유키™ 05-07 2 1798
419 [정보]  애니메이션 토렌트 릴 사이트 ( 실시간 업데이트, 다수 릴 사이트 첨부 )  (16) UzinSG 05-03 25 3053
418 [정보]  금기교전 5화 리엘 별로 안나왔네요..;  (7) 병아리무침 05-03 0 435
417 [정보]  애니 ohys, leopard릴+호러블 사이트  (5) 무스비 05-03 1 924
416 [정보]  냐 토랜트가 이럴수가....  (17) 유키™ 05-02 3 1776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다음검색